봄철, 건강한 호흡기 위한 건강식탁·건강생활 습관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한 숨은 특별한 약보다 매일 반복되는 식탁 위의 선택과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
기관지 염증을 달래주는 따뜻한 차 한 잔,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제철 채소들이 모여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호흡기 면역력을 만든다.
A.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는 습도가 높을수록 활발히 증식하게 되고,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숨은 특별한 약보다 매일 반복되는 식탁 위의 선택과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 기관지 염증을 달래주는 따뜻한 차 한 잔,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제철 채소들이 모여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호흡기 면역력을 만든다. 정원진 KH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진료과장의 도움말로 알레르기∙호흡기질환에 필수적인 지속적인 관리법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 비염, 기침 등 알레르기 증상을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
A.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코막힘 등 전형적인 증상과 함께 원인 항원을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기본적인 피부단자시험, 혈액검사 등이 있으며 추가로 비강유발검사, 비액세포검사 등이 있다.
Q. 알레르기비염을 방치할 경우 성인 천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호흡기 검사는?
A.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은 만성적으로 기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천식 유병률은 10~40% 정도로 보고돼 두 질환은 표적기관을 달리하는 ‘하나의 기도질환’으로 인식된다. 현재로서는 예방하기 위한 검사는 없다.

Q. 알레르기 유발 요인인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번식을 막으면서도 호흡기에 가장 적절한 실내 온습도는?
A.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는 습도가 높을수록 활발히 증식하게 되고,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인다. 온도 변화가 민감한 겨울철엔 적정 실내 온도를 20~22℃, 습도는 40~50%로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Q.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호흡기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가, 아예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하나.
A. 미세먼지 단계가 ‘나쁨’ 이상인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Q. 알레르기 약(항히스타민제)이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내성이나 부작용은?
A. 항히스타민제는 경증 간헐성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이 복용하는데, 기저질환(간질환 등)이 없고, 복용 후 졸음, 현기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경우 장기간 복용이 가능하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경구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약물이 비점막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은 거의 없고, 청소년에게도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국소적인 부작용(자극감, 건조감,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약물 치료의 유지 및 중단 여부는 처방받은 병의원의 담당의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한다.

Q. 비타민 D나 오메가3가 알레르기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실제 의학적으로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는 데 검증된 영양 성분이 있다면?
A.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경우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비염 표준 치료 시 경구용 비타민 D를 추가했을 때 알레르기비염 증상 호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몇몇 연구에서 보고됐다. 오메가3는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성비염 및 비알레르기성 비염 발생빈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 D와 오메가3는 염증 완화 및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나 효과가 충분하게 검증되진 않았다. 따라서 알레르기비염 치료 시 보조적으로 복용해 추가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는 있겠다.
Q. 갑자기 찬 공기를 마시거나 환절기에 발작적인 기침이나 재채기가 심해질 때, 응급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속 처치법이 있다면.
A. 찬 공기에 의한 기관지 자극으로 인한 수축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실내로 이동해 마스크나 스카프로 코와 목을 따뜻하게 감싸 온도를 높여주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발작적인 기침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까운 응급실 방문을 권한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산시장 후보 지지도…이민근·김철민·천영미·김철진·박천광 5파전
- 여의도 벚꽃길 나타난 李 대통령 부부에 시민들 ‘환호’
- 이준석 “10년전 이재명이 지금 이재명 만났으면 단식했을 것”
- 오산서 중학생 26명 태운 수학여행 버스, 신호 대기 SUV '쾅'
- 1원씩 보내며 “어디야?”...284차례나 전 남친 괴롭힌 30대 구속
- ‘비닐’ 귀한 몸 됐건만… 경기 곳곳 폐비닐 재활용 없이 소각행
- 인천 제4경인고속도로 2035년 개통 본격화…통행료 6천원 부담 '과제'
- 출근길 깜짝 추위…아침 기온 최대 10도 '뚝' [날씨]
- 입주 코앞인데… 인천 검단 초등생 170명, 갈 학교 없다
- 인천 구월동 라이브 카페 화재…1명 심정지·5명 중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