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리튬 158만t 추가 확보…이차전지 소재 승부수

진명갑 기자 2026. 4.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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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추가 인수를 마무리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북부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HMN)' 프로젝트 내 총 9개 광구, 3287헥타르에 대한 광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리튬 원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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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수직 계열화 지속
포스코가 확보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출처=포스코 ]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추가 인수를 마무리한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광업권을 보유한 리튬사우스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거래 사실을 알렸다. 최종 거래일은 오는 7일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사우스가 보유한 아르헨티나 현지법인 'NRG 메탈스 아르헨티나' 지분 100%를 6500만 달러(한화 98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북부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HMN)' 프로젝트 내 총 9개 광구, 3287헥타르에 대한 광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 지역의 리튬 매장량은 탄산리튬 환산(LCE) 기준 158만t이며, 평균 리튬 농도는 736mg/L로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리튬 원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같은 염호 남부에서 '살 데 오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광구까지 합산하면 아르헨티나에서 확보한 리튬 자원은 약 1500만t에 달한다.

특히 이 지역 염호 리튬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매장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채굴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원료 채굴부터 수산화리튬·탄산리튬 가공, 양극재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외에도 호주 미네랄 리소시즈 지분 30%를 약 7억6500만 달러(한화 1조원)에 인수하는 등 글로벌 리튬 원료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까지 리튬 연산 42만t, 양극재 100만t, 이차전지 소재 매출 62조원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의지도 분명하다. 장 회장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으로 '2Core+New Engine' 전략을 제시했으며, New Engine은 신사업을, 2Core는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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