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중 8곳 직원 줄어…건설업 '일자리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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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10곳 중 8곳의 인력이 올해 1분기 들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연금 직장 가입자 내역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건설사 본사 및 주요 사업장의 인력은 2025년 12월말 4만9218명에서 올해 3월23일 4만8716명으로 1분기 동안 502명(-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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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10곳 중 8곳의 인력이 올해 1분기 들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며 건설업계의 '고용 한파'가 심화하고 있다.
6일 국민연금 직장 가입자 내역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건설사 본사 및 주요 사업장의 인력은 2025년 12월말 4만9218명에서 올해 3월23일 4만8716명으로 1분기 동안 502명(-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장 인력은 국민 연금 기준 현장 채용직 등을 제외하고 본사 소속 인력만 집계한 수치다.
10대 건설사 인력은 2023년 5만4083명, 2024년 5만3055명으로 5만명대를 유지했으나 건설 수주 감소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으로 지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약 3850명이 줄어들며 4만9000명대로 주저앉았고, 올해도 추가로 500여 명이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력이 1분기 새 387명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어 DL이앤씨(-171명), 롯데건설(-95명), 포스코이앤씨(-61명), 대우건설(-47명) 등 10대 건설사 중 8곳의 본사 인력이 감소했다.
건설업 전체로 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건설업 종사자는 약 134만명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하며 2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채용 계획 인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3.5% 급감한 2만5000명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 속에 공사비 상승과 중동전쟁 등 대외적 악재가 겹치며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업 위기는 PF 부실과 공사비 급등이라는 복합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라며 "공사비 상승은 시공사와 발주자 간의 분쟁으로 이어질 여지가 크고, 이는 결국 신규 수주 및 고용 위축으로 번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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