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홀인원 좋은 기운을 팬들과 나누고 싶은 감사의 의미" [KLPGA 더시에나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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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동시에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홀인원 상품이 차량이 아니라 아쉽지는 않았나'는 질문에 박성현은 "평소 (홀인원 부상으로) 차량을 받는 선수들이 부럽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시에나 명예 회원권 5년이 걸려 있었다. 더 좋은 상품이라 만족한다. 회원권 사용 방법을 몰라서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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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동시에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초청 선수로 참가한 박성현은 셋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11위(합계 6언더파)에 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 공식 대회에 나온 박성현은 이날 3라운드 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박성현은 3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이후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해서 얼떨떨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 연습 라운드에서는 몇 번 해봤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현은 "이후 흐름을 더 이어가고 싶었는데.. 몇 홀 동안 샷이 흔들렸다. 그래도 최대한 감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마지막에 샷 감이 조금 살아난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하루를 돌아보면서 "잘한 부분도 있지만 아쉬움도 남는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홀인원 상황을 떠올리며 "드로우 구질이라 오른쪽을 보고 쳤는데 예상보다 공이 더 감길 것 같아서 채를 놨다. 공이 핀 방향으로 잘 가는 것을 보고 '설마' 했는데, 한 번 튀고 굴러서 그대로 들어갔다. 정말 소름이 돋았다"고 답했다.
이어 박성현은 "내리막 퍼트 라인이 잘 보이는 홀이어서 더 실감이 났다. TV에서 보던 것처럼 큰 세리머니를 하지는 못했지만, 두 손을 들고 기쁨을 표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세리머니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갤러리들에게 인사를 한 이유'를 묻자, 박성현은 "계속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 홀인원이라는 좋은 기운을 팬들에게도 나누고 싶어서 감사의 의미로 인사했다"고 말했다.
'홀인원 상품이 차량이 아니라 아쉽지는 않았나'는 질문에 박성현은 "평소 (홀인원 부상으로) 차량을 받는 선수들이 부럽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시에나 명예 회원권 5년이 걸려 있었다. 더 좋은 상품이라 만족한다. 회원권 사용 방법을 몰라서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 때 인터뷰에서 '불안감을 없애고 싶다'고 언급했던 박성현은 관련 질문에 "그렇게 인터뷰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불안감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현은 "경기를 치르면서 불안감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느꼈다. 긴장 상황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불안이 생긴다. 다만 예전보다 감을 찾는 속도는 빨라진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차분한 성격인 박성현은 경기 중 긴장 관리 방법에 대해 "일부러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아드레날린이 올라온다고 느껴질 때 더 차분해 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라운드별 경기력 변화에 대해 박성현은 "첫날은 버디가 많았지만 내용은 좋지 않았다. 둘째 날은 더 안정적이었고, 오늘이 경기 내용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퍼트 만족도에 대해 박성현은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정타에 더 집중하게 된다"고 답했다.
'갤러리 응원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나'는 질문에 박성현은 "큰 도움이 된다. 응원 소리를 들으면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톱10 진입 가능성이 높은 박성현 마지막 라운드 전략으로 "선두를 계속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집중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이 내일 더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고 기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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