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고지원 "완전히 생애 첫 홀인원"…국내 개막전 우승에 성큼 [KLPGA 더시에나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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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동시에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선 고지원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4언더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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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동시에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선 고지원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4언더파)를 지켰다.
특히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고지원은 3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퍼트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좋은 샷도 있었고, 무엇보다 홀인원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 살면서 처음 해본 홀인원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지원은 "연습 때도 한 번도 홀인원을 해본 적이 없다. 완전히 생애 첫 홀인원이다"고 강조했다.
고지원은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 "코스가 까다로운 편이라 단순하게 플레이하면 안 되는 코스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코스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유일하게 보기를 범한 12번홀(파4)에 대한 질문에 고지원은 "18개 홀 중 티샷 난도가 가장 높은 홀이라, 특히 신경 쓰고 플레이해야 한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무리하기보다는 안전하게 공략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지원은 "(후반보다) 전반이 조금 더 편한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후반에서 스코어를 많이 줄였다. 그래서 후반도 크게 어렵게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비가 와서 그린 스피드에 변화는 없었나'는 추가 질문에 고지원은 "큰 변화는 없었고 여전히 그린 스피드는 빠른 편이었다"고 답했다.
결국 '최종라운드에서 퍼트가 중요한 승부가 될 것 같다'고 우승의 향방을 전망한 고지원은 "퍼트가 잘 들어가는 선수가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 고지원은 '우승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잘 지키는 플레이와 버디 기회를 살리는 플레이를 모두 잘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에쓰오일 챔피언십 때 (같은 골프단 소속) 서교림과 우승 경쟁 끝에 정상을 밟았던 고지원은 이번에도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이에 대한 부담을 묻자, 고지원은 "같이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어서 잘 치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서로 친하고 좋아한다"고 언급한 뒤 "내일도 둘이 같이 최선을 다할 텐데, 운이 좋은 선수가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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