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시간 10일 줬다…48시간 뒤 지옥이 펼쳐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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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일 본인이 설정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만료를 앞두고 "48시간 뒤에 이란에 지옥이 닥칠 것"이라며 4일(현지시간) 위협에 나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내가 이란에 협상하든지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10일의 시간을 줬던 것을 기억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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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발전소 공격 시 중동 전방위 보복 예고…파키스탄 등 중재 노력 계속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일 본인이 설정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만료를 앞두고 "48시간 뒤에 이란에 지옥이 닥칠 것"이라며 4일(현지시간) 위협에 나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내가 이란에 협상하든지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10일의 시간을 줬던 것을 기억하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다 돼간다. 그들에게 지옥이 닥칠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장기화하는 이란 전쟁을 두고 '확전'과 '종전'을 오가는 엇갈린 메시지를 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들을 흔적도 없이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가장 큰 곳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사실상 이란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인 부셰르원전 등을 겨냥한 위협을 가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뒤인 23일 이란과의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이틀간 생산적 대화를 나눴고,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까지로 새로운 협상 시한이 설정됐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이란 발전소 공격 최후통첩 시한을 열흘 보류했다. 공격 시한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는 6일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등 역내 중재국을 통해 휴전과 관련한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지난달 29일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향후 며칠 내" 대면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키스탄을 포함한 역내 국가들이 중재하던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보도를 부인하며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의 불씨가 살아났지만, 회담이 성사되더라도 양국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서 합의까진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합의가 금방 도출되지 않는다면,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영업 개시' 상태가 되지 않을 경우, 의도적으로 아직 손대지 않은 발전 시설·유전·하르그 섬·해수 담수화 시설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해 이란에서의 멋진 '체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는 향후 2~3주간 "이란을 맹렬히 공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려놓겠다"고 위협했다.
이란 외무부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미·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는 한 이란은 보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협상·휴전의 악순환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실제로 발전소 폭격에 나설 경우 이란은 걸프 국가 전역을 상대로 무차별 보복 공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지난달 22일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발언 전 이란의 발전소가 공격받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 완전 폐쇄', '미국인 주주 기업 파괴', '걸프국 발전소 파괴' 등 구체적인 보복 조치를 거론한 바 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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