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약속 지켰습니다"…6분 만에 골 넣은 엄지성, 찰칵 세리머니 → SON 답변도 화제

조용운 기자 2026. 4. 4.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24, 스완지 시티)이 결정적인 득점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엄지성은 4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엄지성의 약 3개월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에 곧바로 대선배의 반응으로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엄지성은 지난 1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득점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골망을 흔들며 침묵을 끊어냈다. 이번 시즌 성적은 공식전 43경기 3골 3도움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24, 스완지 시티)이 결정적인 득점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엄지성은 4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엄지성은 6분 만에 아담 아이다의 컷백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골 이후의 장면으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지성은 카메라를 향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상징과도 같은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오랜 침묵을 깨는 순간이라 자신을 강조할 법도 한데 롤모델에게 바치는 상징적인 제스처로 장식했다.

엄지성의 약 3개월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에 곧바로 대선배의 반응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지성이 "약속 지켰습니다"라고 사진을 올리자 "약속 지키네, 잘한다"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대표팀을 통해 이어진 롤모델과 후배의 관계가 실제 경기장에서 세리머니 하나로 이야기를 완성했다.

엄지성의 추격골은 확실한 힘을 가졌다. 패색이 짙던 스완지는 엄지성의 득점을 발판 삼아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지만, 엄지성이 남긴 인상은 분명했다. 약 14분의 출전 시간 동안 유효 슈팅 1개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공격 전개 과정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했다.

▲ 엄지성은 지난 1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득점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골망을 흔들며 침묵을 끊어냈다. 이번 시즌 성적은 공식전 43경기 3골 3도움이다.

이번 한 경기의 임팩트가 반전 포인트를 가져다주길 희망한다. 시즌 내내 이어진 적응과 주전 경쟁의 벽을 완전히 넘으려면 꾸준함이 필수다. 챔피언십 특유의 거친 압박과 일정 속에서 지금처럼 짧은 기회를 살리는 확실한 포인트 생산 능력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분명 이번 골이 갖는 의미는 작지 않다. 긴 침묵을 끊어냈다는 점 하나로도 엄지성에게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손흥민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대표팀 공격진에도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한 장면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