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가 다 했다" 사령탑 따뜻한 한마디, 개막 5G 무안타 아픔 잊게 했다... 3안타 듀오+불펜에도 깨알 찬사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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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다 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오랜 부진에서 탈출해 팀을 승리로 이끈 강민호(41)를 한껏 추켜세웠다.
강민호는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다 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컸을 텐데, 오늘(4일) 경기에서 첫 안타를 친 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타점까지 올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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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말 못할 마음고생을 다 잊게 할 따뜻한 한 마디였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오랜 부진에서 탈출해 팀을 승리로 이끈 강민호(41)를 한껏 추켜세웠다.
삼성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KT 위즈에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4승 1무 2패, 2연패에 빠진 KT는 5승 2패가 됐다.
9회까지 2-1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던 전날(3일)과 달리 이날은 초반부터 난타전이 전개됐다. 그 탓에 삼성 최원태가 5이닝 7피안타 4볼넷 8탈삼진 5실점, KT 소형준이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선발 투수들이 고전했다.
악재도 있었다. 우익수 김성윤이 왼쪽 옆구리 불편함으로 2회말, 유격수 이재현이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3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어린 두 선수가 모두 병원으로 바로 이동할 정도여서 분위기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베테랑들이 힘을 냈다. 중심 타선의 르윈 디아즈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적재적소에 타점을 올렸다. 6번의 류지혁은 전날 결승타에 이어 이날도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끊임없이 기회를 창출하며 하위타선의 리드오프 역할을 했다.
주인공은 단연 안방마님 강민호였다. 강민호는 전날(3일)까지 개막 후 5경기 15타수 무안타로 마수걸이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의 타순을 9번으로 내려 부담을 최소화했다.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 9번 타순으로 나선 건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09년 6월 5일 잠실 두산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다 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컸을 텐데, 오늘(4일) 경기에서 첫 안타를 친 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타점까지 올렸다"고 칭찬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타격을 이어줄 것으로 믿는다. 민호 외에도 디아즈와 (류)지혁이가 타선을 잘 이끌어줬다"고 힘줘 말했다.
어렵게 잡은 리드를 필승조 이승현과 최지광이 꽉 잡았다. 이승현은 7회말 2사 1루에 올라와 김상수를 단 1구로 잡았다. 유격수 라인드라이브였다. 8회에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두 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9회가 마지막 위기였다. 최지광은 최원준을 헛스윙 삼진, 김현수를 초구 땅볼로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현민과 힐리어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 위기에 놓였다. 박진만 감독은 힐리어드 타석 때 마운드에 올라 작전을 지시했고, 이후 대타 이정훈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면서 4연승을 확정했다.
그렇게 이승현은 시즌 첫 승, 최지광은 첫 세이브를 올렸다. 세이브를 올린 최지광뿐 아니라 이승현도 깨알같이 챙긴 사령탑이다. 박진만 감독은 "9회에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최)지광이에게 힘으로 붙기보다 방향성 있게, 자신 있게 대결하라고 말해줬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현이도 굉장히 잘 던졌는데 구위가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불펜 투수들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막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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