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번트 실패하고 승리 직감"…9회 무사 1,2루 탈출, SSG가 어떻게든 승리하는 운명이었다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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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번트 실패하면서 승리를 직감했다."
SSG 랜더스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 조병현이 이날 볼넷 2개를 연달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롯데 박승욱의 쓰리번트 실패로 분위기가 넘어왔고 노진혁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윤동희까지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겨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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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SSG는 김건우가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 7-6으로 역전승하고 조병현의 폴더인사를 받고 있다. 2026.04.04 / foto0307@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poctan/20260404215204504rguk.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쓰리번트 실패하면서 승리를 직감했다.”
SSG 랜더스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3연승과 함께 6승 1패를 마크하면서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1위를 마크했다. 롯데를 5연패 수렁으로 빠뜨렸다.
이날 SSG는 롯데 에이스 제레미 비슬리를 상대로 1회에만 4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선발 김건우가 갑자기 제구난조로 볼넷을 연거푸 허용하면서 1회 곧바로 3실점 했다. 이후 유강남에게 동점포, 노진혁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며 4-6이 됐다. 그러나 곧바로 6-6 동점에 성공한 뒤 접전을 이어갔다.
승패는 6회와 7회에 갈렸다. SSG는 김민이 만든 2사 1,2루 위기에서 노경은을 투입했고 노경은은 황성빈과 13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이어진 7회초 2사 3루에서 에레디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7-6의 리드를 잡았다. 결국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SSG는 김건우가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선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에 7-6으로 역전승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04 / foto0307@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poctan/20260404215204740efxf.jpg)
마무리 조병현이 이날 볼넷 2개를 연달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롯데 박승욱의 쓰리번트 실패로 분위기가 넘어왔고 노진혁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윤동희까지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겨우 승리를 지켰다. 6회 2사에 올라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노경은이 승리 투수가 됐다. 노경은은 통산 90승을 거뒀다.
노경은은 “첫 타자(황성빈)를 상대로 맞춰잡으려고, 치라고 던졌는데 계속 파울이 됐다. 그래서 2스트라이크에서 느린 커브를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던졌다. 어쩔 수 없었다. 타자의 생각을 많아지게 하고 그 다음 직구 승부를 한 게 훨씬 나았던 것 같다”고 6회 위기 상황 승부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9회 위기가 있었지만 (조)병현이가 무사 1,2루 상황에서 막아낼 것이라고 믿었다. 특히 상대가 쓰리번트에 실패하고 난 뒤 승리를 직감했다”고 웃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돋보인 값진 승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SSG는 김건우가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노경은이 7회말 2사 2루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을 3루수 땅볼로 잡고 기뻐하고 있다. 2026.04.04 / foto0307@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poctan/20260404215204956kgrb.jpg)
이어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준 불펜을 칭찬하고 싶다. 베테랑 (문)승원이와 (노)경은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승원이는 상대의 좋은 흐름을 노련하게 끊어주었고, 경은이 역시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리드를 든든하게 지켜냈다”면서 “베테랑들의 관록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김)민이, (이)로운이, (조)병현이도 실점 없이 완벽하게 제 몫을 다해주며 승리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자들의 끈질김과 집중력도 돋보였다. 경기 초반 리드를 뺏겼음에도 절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타자들의 응집력이 결국 역전을 만들어냈다”고 전하며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일 경기,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롯데는 박세웅으로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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