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판독이 가른 2차전…대한항공 우승까지 단 1승!
[앵커]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차전에 이어 또다시 승부는 풀세트 접전으로 펼쳐졌습니다.
한점 씩을 주고받는 아슬아슬한 시소게임은 5세트에서도 계속됐습니다.
경기는 또 다시 듀스 접전으로 이어졌는데 운명의 비디오 판독 세 개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마쏘의 블로킹이 아슬아슬하게 라인에 걸쳤는데, 원심과 달리 인으로 판독된 반면 15대 14 매치포인트에서 나온, 레오의 강서브 역시 비슷하게 라인을 걸쳤지만 이번엔 원심이 유지되며 아웃으로 판정됐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공격이었습니다.
17대 16 상황에서 정지석이 때린 회심의 직선 공격이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헤난 감독은 매의 눈을 또 다시 발동했고, 최민호의 손가락을 스친 것으로 판독되며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됐습니다.
[중계멘트 : "터치아웃 득점! 반신반의했던 이 비디오판독 하나가 코트의 분위기를 가르네요."]
챔프전답게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로 2차전마저 잡은 대한항공은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 "참 챔프전이란게 쉬운 경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느낌이 제일 강하게 오고, 챔프전이라서 가능한 경기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흥분을 감추지 못한 블랑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고 구단도 배구연맹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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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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