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37방 폭격!'…SK, 연장 혈투 끝 가스공사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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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기자┃서울 SK가 연장 혈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끈질긴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이날 SK는 3점슛 20개를, 가스공사는 17개를 넣으며 뜨거운 외곽포 대결을 펼쳤다.
SK에 13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연속 스틸을 만들어냈고,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쿼터 후반 가스공사의 외곽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76-72로 SK가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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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송승은 기자┃서울 SK가 연장 혈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끈질긴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SK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김낙현은 26점, 자밀 워니는 22점으로 화력을 뿜으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이날 SK는 3점슛 20개를, 가스공사는 17개를 넣으며 뜨거운 외곽포 대결을 펼쳤다.
연패에서 벗어난 SK는 32승 20패로 3위를 기록했다. 2위 안양 정관장(34승 18패)과의 격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가스공사는 16승 37패로 9위에 머물렀다.
1쿼터는 SK 워니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시작부터 SK는 빠른 트랜지션으로 펄펄 날았다. 에디 다니엘, 김낙현, 오세근, 알빈 톨렌티노 등 외곽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가스공사를 제압했다. 곳곳에서 무섭게 3점슛이 터졌고 31-18로 크게 앞서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가스공사의 시간이었다. SK에 13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연속 스틸을 만들어냈고,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김국찬의 연이은 3점슛과 라건아의 시원한 공격력으로 벌어진 점수를 5점 차로 좁혔다. 전반은 SK가 54-51로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가스공사는 정성우와 김국찬의 통쾌한 3점포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도 추격에 나섰다. 알빈 톨렌티노와 워니가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흐름을 다시 뒤집었다. 쿼터 후반 가스공사의 외곽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76-72로 SK가 우위를 점했다.
4쿼터 들어 가스공사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싸움과 속공을 펼쳤고 정성우는 좋은 수비로 공격자 반칙을 이끌었다.
SK 김낙현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부상에서 벗어나 탁월한 슛감각을 과시했다. SK는 86-8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침착하게 공격을 풀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계속되는 시소 게임 양상 속에서 가스공사는 신승민의 3점포로 재역전했다. 주고받는 공세 속에 SK 워니는 2점슛을 터뜨리며 90-87로 점수를 뒤집었다.
종료 1분 3초 전 정성우가 깔끔한 3점슛을 완성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치열한 공방은 지속됐다. 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의 기적적인 3점슛은 94-94 무승부로 이끌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승리의 신은 SK 손을 들어줬다. 연장 접전 끝에 안영준의 3점슛과 워니의 자유투 득점이 더해져 106-102로 SK는 힘겹게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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