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 결승타' SSG, 난타전 끝에 롯데 7-6 격파…3연승 신바람

강태구 기자 2026. 4. 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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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SG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SSG는 6승 1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는 4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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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르모 에레디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SG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SSG는 6승 1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5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는 2승 5패가 됐다.

SSG 선발투수 김건우는 1.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패배는 면했다.

타선에선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성한과 최정, 김재환, 고명준, 최지훈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는 4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시작부터 SSG의 타선이 폭발했다. 1회초 박성한이 2루타에 이은 도루,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타구가 1루수를 맞고 빠지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고명준이 삼진을 당했으나 최지훈의 1타점 우전 안타, 김성욱의 2타점 적시타로 SSG가 4-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도 바로 반격했다. 1회말 레이예스와 손호영, 전준우가 연속해서 볼넷으로 나간 무사 만루에서 한동희의 2타점 적시타, 노진혁의 희생플라이로 3-4로 추격했다.

롯데가 대포로 균형을 맞췄다. 2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김건우의 2구 144km/h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롯데가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해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한동희가 볼넷으로 1루에 들어간 1사 1루에서 노진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초 에레디아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최정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김재환의 안타, 고명준의 1타점 2루타로 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 싸움에서 균형을 먼저 깬 팀은 SSG였다. 7회초 안상현의 안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박성한의 진루타로 이루어진 2사 3루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SSG는 9회말 마운드에 조병현을 올렸다. 조병현은 황성빈에게 안타,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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