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NC에 영봉패…4연패 수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4연패와 함께 시즌 전적 1승 6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날 KIA는 고종욱(지명타자)-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데일(유격수)-박상준(1루수)-김호령(외야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이의리가 나섰다. 이의리는 2.2이닝 동안 76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실점(3자책) 6사사구 5탈삼진 2피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3월 29일 SSG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아쉬운 투구였다.
KIA는 1회초부터 끌려갔다. 이의리가 상대 선두 타자 김주원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박민우와 데이비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박건우와 김휘집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김형준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가 실점했다.
2회초에도 홈런을 맞았다. 이의리는 신재인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했고, 점수는 0-3으로 벌어졌다.
4회초에는 바뀐 투수 황동하가 1실점하며 더 끌려갔다.
KIA는 5회말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카스트로와 김도영이 범타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사이 NC는 6회초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데이비슨이 황동하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KIA는 7회초에도 1점을 더 내줬고, 끝내 만회점을 뽑지 못한 채 0-6으로 경기를 마쳤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