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투기 2대 연이어 격추…이란 "조종사 생포 현상금"
【 앵커멘트 】 미군 전투기 2대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첫 격추 사례입니다. 특히 조종사 1명은 실종 상태인데, 이란은 실종 조종사 생포에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이란 방공망이 무력화됐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이 무색해졌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자갈 위에 떨어진 전투기 파편입니다.
미 공군 전투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의 수직 꼬리날개 부분 파편입니다.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E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각각 이란군의 공격에 의해 격추됐습니다.
개전 이후 적 공격에 격추된 첫 사례입니다.
미군은 수색·구조용 헬기와 공중 급유기를 통해 구조 작전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F-15E 전투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했는데, 한 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한 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이란 측은 실종된 미군 조종사 1명에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이란 국영 TV 앵커 - "적군 조종사를 생포하여 경찰이나 군에 넘겨주시면 귀중한 포상금을 드리겠습니다."
잇따른 전투기 피격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란 방공망이 무력화됐다던 호언장담이 무색해졌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9일) -"이란은 해군도, 공군도 없습니다. 대공 장비까지 모조리 파괴됐습니다."
여기에 실종된 조종사가 포로로 잡히면 출구전략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미국과 이란이 연일 난타전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번 전투기 격추가 가져올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이재형 그 래 픽: 유영모·우지원
#트럼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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