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음에도 느껴진 소노전의 기억, 강혁 감독도 박수 “가스공사만의 농구를 해준 선수들, 고맙다”

잠실학생/이상준 2026. 4.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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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이 긴 추격전 속 1패에 아쉬움과 감사함을 연이어 전했다.

강혁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포기할 수 있었는데도, 하나로 뭉쳐서 가스공사만의 농구를 해줬다. 원정 팬들도 많이 오셨는데, 명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를 더 잘 준비하는 가스공사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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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상준 기자] 강혁 감독이 긴 추격전 속 1패에 아쉬움과 감사함을 연이어 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시즌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2-106으로 졌다. 연승이 무산된 가스공사의 시즌 전적은 16승 37패의 9위다.

지난 2일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의 냄새가 풀풀 느껴진 경기였다. 가스공사는 당시 30-50까지 리드당한 경기를 뒤집는 드라마를 쓴 바 있다.

그 기억 덕분이었을까. 1쿼터를 18-31로 크게 리드당하며 시작했지만, 결과는 시종일관 펼쳐진 접전이었다. 역전도 수차례 만들었고, 연장전까지 승부를 ‘연장’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강혁 감독은 “소노와의 경기와 비슷했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났을 때 빠르게 계획을 변경해서 따라간 게 그렇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고,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총평했다.

잘 추격했기에, 승리로 연결짓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강혁 감독 역시 “우리한테도 기회가 왔었는데, 못 잡은 것은 아쉽다”라고 말하며 “다음 시즌에는 오늘(4일)과 반대 상황이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8일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최종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하위만은 면하자는 각오로 임할 한 판이다.

강혁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포기할 수 있었는데도, 하나로 뭉쳐서 가스공사만의 농구를 해줬다. 원정 팬들도 많이 오셨는데, 명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를 더 잘 준비하는 가스공사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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