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워니 48점 합작' SK, 연장 끝에 가스공사에 106-102 진땀승

강태구 기자 2026. 4. 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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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연장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도 벨란겔의 외곽포가 나왔으나 안영준이 바로 맞 3점을 터뜨렸고, 워니와 김형빈의 자유투 득점이 더해져 SK가 106-10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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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SK가 연장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SK는 32승 20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2위 안양 정관장(34승 18패)와의 격차를 다시 2경기 차로 좁혔다.

가스공사는 16승 37패로 9위에 머물렀다.

SK는 김낙현이 26점, 자밀 워니가 2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7점, 라건아가 23점 17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SK가 압도했다. SK는 쿼터 초반부터 워니와 다니엘, 김낙현의 3점포가 연이어 터졌고, 다니엘의 덩크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SK는 1쿼터에만 3점포를 8개 꽂아넣으면서 격차를 벌렸고,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SK가 31-1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가스공사가 2쿼터에 되갚아줬다. 쿼터 초반부터 정성우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시동을 걸었고, 벨란겔부터 라건아, 김국찬이 연이어 3점포를 성공시키며 빠르게 따라잡았다.

SK는 김형빈의 외곽포로 응수했으나 쿼터 막판 가스공사가 벨란겔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51-54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팽팽했다. 정성우가 3점포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SK도 김낙현과 워니가 연이어 외곽포를 꽂았다.

그럼에도 가스공사가 벨란겔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김국찬과 정성우도 지원사격하면서 경기를 뒤집기도 했지만, 톨렌티노의 외곽포도 연이어 림을 가르면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SK가 76-72로 앞선 채 시작된 4쿼터에서 김낙현이 연속 8점을 올리는 등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가스공사도 신승민의 슛 감각이 날이 서있었다.

계속되는 시소 게임 양상에서 SK가 워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가스공사는 정성우가 자유투를 1개 만을 성공시켰다.

10초가 남은 가운데 안영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으나 벨란겔이 2초를 남겨두고 3점포를 적중시켜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최후의 승자는 SK였다. 김낙현의 득점과 워니의 자유투로 앞서 간 SK는 계속해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어내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나갔다.

가스공사도 벨란겔의 외곽포가 나왔으나 안영준이 바로 맞 3점을 터뜨렸고, 워니와 김형빈의 자유투 득점이 더해져 SK가 106-102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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