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분홍빛으로 물든 고창…벚꽃축제 개막
[앵커]
전국적으로 봄꽃 만개한 가운데 전북 고창에서는 연분홍빛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축제에는 완연한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엄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령 20년이 넘은 벚나무들이 1km 구간에 걸쳐 화려한 꽃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분홍빛 꽃잎 사이로 시민들은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깁니다.
<박승찬 / 대전광역시> "분홍빛도 생각보다 많이 돌고 그러면서 여자 친구랑 또 오니까 더 많이 기분 좋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고창 벚꽃축제가 봄을 주제로 더욱 넓어진 행사장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개막했습니다.
축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퍼레이드 형식의 벚꽃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됩니다.
특히 밤이 되면 축제장은 빛의 정원으로 변신하는데,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벚꽃길은 낮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신의석 / 충북 청주시> "꽃도 많이 피고 너무 이쁘고 좋습니다. 아기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겠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습니다."
이 밖에도 고창 한우와 풍천장어, 복분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고창벚꽃축제는 200여 그루의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밤에는 시시각각 바뀌는 경관조명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정읍과 김제 등에서도 봄꽃 축제가 열리면서 전북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봄꽃이 만개하면서 주말을 맞아 축제를 찾은 나들이객 얼굴에는 분홍빛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화면제공 고창군 정읍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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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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