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만나면 어렵지?” 사령탑 말 적중한 SK, 연장 접전 끝에 가스공사 간신히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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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연패에서 어렵게 벗어났다.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1차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106-102로 승리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높여야 한 시점에서도, SK는 마음 편히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그렇게 유리한 고지를 잡은 SK는, 경기 종료 11초 전 김형빈의 자유투 득점으로 겨우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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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1차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106-10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SK의 시즌 전적은 32승 20패(3위)다.
SK의 공기는 경기 시작 전을 기점으로 굉장히 크게 가라앉은 상태였다. 2위 싸움에 호기롭게 나섰지만, 2연패에 빠지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나야 했다. 게다가 경기 시작을 앞두고, 4위 원주 DB와의 승차가 사라지며 3위 경쟁에까지 빨간 불이 켜진 상태였다.
전희철 감독도 이를 짚으며 “순위 경쟁도 경쟁이지만, 내용적으로 좋지 못하다. 오늘(4일)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스공사와의 5라운드까지 맞대결에서 2패를 한 점을 들며 “가스공사만 만나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공격에서 좀 더 힘을 써줬으면 한다”라고 경계했다.
하지만 전반전의 흐름은 좋지 못한 방향으로 크게 요동쳤다. 31-18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정리한 것도 잠시, 가스공사에 2쿼터에만 5개의 3점슛 포함 총 33점을 무더기로 헌납했다. 게다가 쿼터 종료 직전 라건아의 골밑 득점까지 허용, 51-54라는 아주 근소한 격차로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높여야 한 시점에서도, SK는 마음 편히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4쿼터들어 김낙현의 친정팀 폭격(8점)으로 달아나는 듯 해도, 돌아오는 건 정성우와 라건아의 연속 득점이었다.
설상가상이랄까. 쿼터 종료 10초 가량을 남겨두고 SK는, 안영준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를 만들어내는 듯했다. 그러나 이 순간 샘조세프 벨란겔이 ‘종료’는 없음을 알리는 3점슛을 터트렸다. 힘을 빠지게 한 동점(94-94).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김낙현이 계속해서 가스공사를 괴롭혔고, 안영준은 리드를 잡는 3점슛(102-99)까지 터트렸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이 빗나간 틈은 워니의 자유투 득점으로 채워졌다. 그렇게 유리한 고지를 잡은 SK는, 경기 종료 11초 전 김형빈의 자유투 득점으로 겨우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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