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3년 만에 5연승 폭발+조성환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부산, 경남 2-1로 잡고 K리그2 선두 도약

김태석 기자 2026. 4. 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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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3년 여 만에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조성환 감독 체제가 들어선 후 최다 연승이며, 수원 삼성의 라운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K리그2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4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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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베스트일레븐> 창원-김태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3년 여 만에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조성환 감독 체제가 들어선 후 최다 연승이며, 수원 삼성의 라운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K리그2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4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산은 전반 6분 크리스찬, 전반 38분 손휘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34분 손호준의 한 골에 그친 경남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16점을 기록, 경기 종료 시점에서 리그 선두에 뛰어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박진섭 감독 체제였던 2023시즌 말 5연승 이후 처음으로 리그 5연승이라는 결과를 냈다. 언급했듯이 조 감독 부임 후 처음 기록한 5연승이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이 먼저 우위를 점했다. 전반 6분 크리스찬이 상대 진영 박스 우측 사각에서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은 뒤 기습적인 오른발 강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스 각도에서 상대 골키퍼의 빈틈을 노린 대단히 지능적이고 아름다운 골이었다.

ⓒ부산 아이파크

경기 시작과 함께 일격을 맞은 경남이 공세적인 자세를 취했다. 전반 14분 치기가 부산 진영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땅볼 슛을 시도한 것을 시작으로, 전반 29분 배현서가 왼쪽 터치라인을 파괴한 뒤 왼쪽 모서리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하는 등 동점골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33분에는 박스 안 뜬 볼 상황에서 조진혁이 오른발 발리슛을 연결했다. 그리고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34분 부산 진영 박스 외곽에서 원기종의 절묘한 힐 패스를 받은 손호준이 오버래핑으로 상대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1-1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8분 부산이 다시 앞서갔다. 우주성이 우측면에서 쏘아올린 크로스를 반대편 좌측에서 이어받은 손휘가 깔끔한 오른발 마무리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어냈다.

ⓒ부산 아이파크

후반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후반 6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배현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원기종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부산 크로스바 위를 살짝 스치고 나간 것을 제외하면 득점에 가까운 장면은 많지 않았다. 부산은 후반 25분 가브리엘을 빼고 지난 세 경기에서 연속 교체 출전 후 골을 기록한 백가온을 투입하며 점수 차를 벌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경남은 후반 중반 세 차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권기표의 오른발 땅볼 프리킥이 부산 우측 골문 기둥을 살짝 비켜갔고, 이어 1분 뒤 김정현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으나 구상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1분에도 좌측 크로스 상황에서 최성진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경남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부산은 수비를 강화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부산이 경남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5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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