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언더파' 아람코 챔피언십 2R 성적은?…김효주·윤이나·황유민·고진영·최혜진·김아림·리디아고·넬리코다·티띠꾼 등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일곱 번째 대회인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셋째 날 경기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공동 주관이다.
참가 선수 120명 중 린 그랜트(스웨덴)가 1라운드 이후 기권했다. 선수들은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전체 평균 타수 1라운드 73.816타, 2라운드 76.614타를 쳤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 69타(3언더파)부터 82타(10오버파)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1라운드에선 67타(5언더파)부터 85타(13오버파) 사이 범위였다.
둘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7번홀(파3)에서는 평균 3.697타가 나왔다. 버디는 6개뿐이었고, 보기 21개, 더블보기 19개, 트리플보기 이상 9개가 작성되었다.
반면 가장 쉽게 풀린 4번홀(파5)에서는 평균 4.849타를 쳤고, 이글 1개와 버디 39개가 쏟아졌으며 보기는 13개, 더블보기 5개였다.
이틀 합계 8언더파(136타) 단독 선두부터 1언더파(143타) 공동 7위까지 단 10명이 36홀 '언더파'를 작성했다.
아울러 2라운드 하루에 18홀을 돌면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1명뿐이다.
2026시즌 한 라운드에서 11명 이하의 선수가 '언더파'를 써낸 것은 이번을 포함한 세 차례다. LPGA에 따르면, 2라운드에서 이런 상황이 생긴 것은, 2024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이후 처음이다.
또한 7오버파(151타)를 써낸 공동 59위까지 상위 7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LPGA에 따르면, '7오버파'는 2025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이후 가장 높은 컷이다.
데일리 베스트 69타를 친 2명 중 한 명인 로런 코글린(미국)이 첫날 공동 1위에서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앞섰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코글린은 공동 2위 김효주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5타 차로 따돌렸다. 김효주는 1오버파 73타로 막아 두 계단 올라섰다.
코글린의 '136타'는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에서 진행된 LPGA 투어 대회 36홀 최소타 새 기록이다.
LPGA 투어는 2024년 이 코스에서 매치플레이 대회를 진행했을 때 오프닝 1~3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를 치른 뒤 주말에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는데, 그때 스트로크 플레이 때 나온 타수를 종전 최소타로 정했다.
매과이어는 2024년에 이 코스에서 54홀 최소타를 작성한 선수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나란히 합계 2언더파 공동 4위로 동률을 이뤘다.
2타를 잃은 넬리 코다는 전날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3타를 잃은 야마시타는 공동 1위에서 내려왔다.
아울러 이날 2타를 줄인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은 23계단 도약하면서 4위 그룹에 합류했다.
똑같이 1타씩 줄인 엔젤 인(미국),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20계단 상승한 공동 7위(합계 1언더파)로 10위 이내 진입했다.
2타를 잃은 윤이나는 공동 11위(합계 이븐파)를 지켰다. 이븐파 72타를 써낸 그레이스 김(호주)은 16계단 도약하면서 윤이나, 안드레아 리(미국)와 동타가 됐다.
고진영 역시 2타를 잃어 공동 15위(1오버파)를 유지했다.
1타를 줄인 아디티 아쇼크(인도)은 43계단 급등하면서 15위에 포함되었다. 6타를 잃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공동 1위에서 15위로 하락했다.
이와이 아키에처럼 이날 1타를 줄인 이와이 치지(일본)는 51계단 뛰어오른 공동 20위(2오버파)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2타를 잃었으나 7계단 상승한 공동 20위다.
최혜진과 김아림은 합계 3오버파 공동 24위에 랭크되었다. 최혜진은 1타를 잃어 34계단 도약했고, 김아림은 4타를 잃어 9계단 밀려났다.
이날 가장 큰 상승은 LET 멤버인 아멜리아 가비(뉴질랜드)다. 선두 코글린과 함께 2라운드 베스트인 3언더파 69타를 친 아멜리아는 80계단 급등한 공동 31위(4오버파)다.
1타를 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64계단 뛰어올라 같은 순위가 됐다.
임진희와 노예림(미국), 세계 4위 찰리 헐(잉글랜드)도 합계 4오버파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올해 1승을 거둔 이미향과 '엄마 골퍼'로 투어에 복귀한 제시카 코다(미국)는 합계 5오버파 공동 4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베테랑 신지은과 루키 황유민은 합계 6오버파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1~2라운드에서 황유민과 동반 샷 대결한 일본의 신인 하라 에리카도 같은 순위다.
김세영과 이소미, 리디아 고(뉴질랜드), 오스턴 김(미국)은 합계 7오버파 공동 59위로 아슬아슬하게 컷 통과했다.
LPGA 투어 및 LET 출전 대회 기준 4연승을 노렸던 한나 그린(호주)은 공동 74위(8오버파)를 적어내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유해란과 이민지(호주)는 합계 10오버파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유해란은 하루에 9타를 잃어 45계단 하락했고, 이민지는 3오버파를 쳐 22계단 상승했으나 컷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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