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삶은 어쩔 수 없어요”…중고거래 ‘큰손’ 누군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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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성빈 씨(33세)의 퇴근 후 첫 번째 일과는 번개장터 앱 알림을 확인이다.
별도의 매장도, 초기 자본도 없었지만 그에게 번개장터는 취향을 수익으로 치환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실험실'이 되었다.
"취미가 비즈니스로"... 2030의 새로운 성장 파이프라인번개장터는 단순한 중고 마켓을 넘어 2030 세대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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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男 디지털 거래가 시장 주도
20대 ‘취향 탐색’· 30대 ‘수익화’
![번개장터가 올해 1분기 상위 판매자 100인을 정밀 분석한 결과,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세대는 전체의 36%를 차지한 30대로 나타났다. 남성이 60%를 넘었으며, 특히 이들은 디지털 카테고리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번개장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mk/20260404175406581tmqb.jpg)
그는 단순히 안 쓰는 물건을 처분하는 판매자가 아니다. 본인이 가장 잘 아는 IT 기기인 아이폰과 갤럭시 최신 시리즈의 교체 주기와 시세를 꿰뚫고 있는 ‘디지털 큐레이터’에 가깝다. 별도의 매장도, 초기 자본도 없었지만 그에게 번개장터는 취향을 수익으로 치환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실험실’이 되었다.
30대 상위 판매자 1인당 평균 취향 거래 규모는 약 7000만 원대에 달해,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안목의 가치’를 수치로 증명했다.
특히 이들은 디지털 카테고리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다만 세대별로 주로 판매하는 기기는 달랐다. 20대가 아이폰6S나 SE1 등 소위 ‘Y2K 감성’을 담은 구형 기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집중헀다. 30대는 아이폰17 프로, 갤럭시 S25 등 최신 플래그십 모델의 선순환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창업 비용 0원으로 시작해 재고 관리, 고객 응대, 안전결제, 그리고 배송 시스템까지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플랫폼 안에서 경험한다. 이는 과거의 ‘용돈벌이’ 수준을 넘어 본인의 취향과 전문성을 무기로 수익 창출에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제 개인의 취향과 안목이 자산이 되는 리커머스(Re-commerce) 시대로 완전히 진입했다”며 “특히 2030 세대에게 번개장터는 자신의 취향을 비즈니스로 연결해보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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