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담배 피고 올게요”…한국처럼 영국서도 ‘식당 먹튀’ 때문에 난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식값이나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치는 '먹튀' 때문에 속앓이를 앓는 건 한국이나 영국이나 마찬가지다.
4일 영국 더 선은 입스위치에서 195파운드(39만원)에 달하는 먹튀 피해를 당했다는 레스토랑 주인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수요일 밤은 평소보다 훨씬 바빴는데, 아쉽게도 매장에 직원이 많지 않았다"며 "그 커플은 계속해서 밖으로 나가 전자담배를 피웠고 결국 도망쳤다"고 말했다.
A씨 피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식당에서 40만원어치 음식을 먹은 뒤 도망친 커플 [사진출처=더선/편집]](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4/mk/20260404174201979bffd.jpg)
4일 영국 더 선은 입스위치에서 195파운드(39만원)에 달하는 먹튀 피해를 당했다는 레스토랑 주인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수요일인 지난 1일 손님들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 한 커플이 들어와 전채 요리 2개, 메인 요리 2개, 와인 한 병을 한꺼번에 주문했다.
A씨는 “수요일 밤은 평소보다 훨씬 바빴는데, 아쉽게도 매장에 직원이 많지 않았다”며 “그 커플은 계속해서 밖으로 나가 전자담배를 피웠고 결국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신고 전화가 폭주하는 바람에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면서 “온라인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할 수 없이 직접 그들을 잡기 위해 식당을 나섰지만 실패했다.
A씨 피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무전취식으로 피해를 입었고, 11월과 12월에는 절도 피해까지 당했다.
그는 레스토랑 업계에서 25년간 일하면서 반사회적 행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모두가 경제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금은 (먹튀를 당하지 않는) 대책 마련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입기 전에는) 손님들이 테라스에 앉아서 식사를 한 뒤 계산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제는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결제를 받아야 한다”고 씁쓸해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KTX상권 ‘성심당의 대전’이 3위라고?…3630억 번 의외의 1위 - 매일경제
- 중동발 유가 불안에 식량값 ‘들썩’…세계식량가격지수 두달째 상승 - 매일경제
- “1.4억에 샀는데 366억에 팔았다”…250배 차익 본 홍콩주택 ‘대박’ - 매일경제
- 미국 ‘이천조국’되나 …복지 깎아 국방비 40% 증액 편성 - 매일경제
- ‘작년 영업이익 43조’ 삼성전자…올해 1분기에만 50조 넘길수도 - 매일경제
- 다주택, 82억 자산가…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강남 아파트 보유 - 매일경제
- 유럽·亞 40개국 '호르무즈 정상화' 연합 … 佛·日 선박 첫 통과 - 매일경제
- “요즘 ‘파데’대신 이것 발라요”…‘클린걸’ 열풍 부는 뷰티업계 - 매일경제
- 중국 고속도로 수놓은 ‘현란한 레이저’…졸음운전 막는다는데 - 매일경제
- ‘웬만해선 다이노스를 막을 수 없다!’ NC, ‘건창모 1058일 만에 QS+박민우 3타점’ 앞세워 파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