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에이스 활약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승…우승까지 ‘한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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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포 대결에선 밀렸지만, 대한항공엔 토종 에이스들이 있었다.
임동혁과 정지석 등 국내 선수들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2승을 챙기며 통합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1차전 호세 마쏘와 임동혁의 조합으로 재미를 본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2차전에도 두 선수를 적극 기용했다.
듀스가 이어지던 막판,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가 급격히 대한항공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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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포 대결에선 밀렸지만, 대한항공엔 토종 에이스들이 있었다. 임동혁과 정지석 등 국내 선수들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2승을 챙기며 통합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대한항공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프전(5전3선승제) 2차전 현대캐피탈과 안방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5:23/25:18/24:26/18:25/18:16)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2승을 챙긴 대한항공은 이제 단 1승만 추가하면 통합 4연패를 달성했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통합우승을 차지한다. 챔프전 1, 2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100%다. 두 팀은 현대캐피탈 안방인 천안으로 이동해 6일 3차전을 치른다.
1차전 호세 마쏘와 임동혁의 조합으로 재미를 본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2차전에도 두 선수를 적극 기용했다. 결과는 역시 성공적이었다. 팀 내 가장 많은 공격을 시도한 임동혁은 19득점(공격성공률 43.9%)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마쏘 역시 경기 중반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제 몫을 해줬다. 마쏘는 이날 15득점(공격성공률 59.1%)을 올렸다.
에이스 정지석도 점점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정지석은 이날 19득점(공격성공률 43.8%)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19득점 중 블로킹이 3득점, 서브 에이스가 2득점이라는 것이다. 고비 때마다 분위기를 바꾸며 흐름을 가져왔다. 정한용 역시 12득점(공격성공률 50%)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세트까지 시소 게임을 펼친 두 팀의 운명은 5세트 막판 결정됐다. 듀스가 이어지던 막판,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가 급격히 대한항공으로 기울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정한용과 정지석의 강력한 한 방이 잇따라 터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4득점)와 허수봉(15점)이 49점을 합작했지만, 승부처에서 아쉬운 범실을 기록하며 끝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1, 2세트를 내주고도 3, 4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5세트에도 초반까지 대한항공을 몰아붙였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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