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애 휴양지인데…“관광객 대상 납치·살인 주의” 무서운 경고 나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대표 휴양지인 발리에서 외국인을 겨냥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며 치안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변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4일 공지를 통해 짐바란, 스미냑, 짱구 등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외국인 대상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야간 이동 시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대표 휴양지인 발리에서 외국인을 겨냥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며 치안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변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4일 공지를 통해 짐바란, 스미냑, 짱구 등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외국인 대상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야간 이동 시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실제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짐바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국적 남성이 이동 중 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열흘가량 지난 시점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조직적인 납치와 폭행, 금전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스미냑에서는 네덜란드 국적 남성이 숙소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에게 흉기 공격을 당해 사망했다. 같은 날 새벽에는 클럽에서 귀가하던 중국인 여성이 호출한 오토바이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호텔 내부에서도 범죄가 이어졌다. 이튿날 새벽 스미냑의 한 호텔에서는 호주 국적 여성이 경비원에게 성추행을 당했으며, 다음 날 짱구 지역에서는 호텔 직원이 투숙객을 상대로 유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납치 사건의 경우 범행 수법 또한 잔혹했다. 피해 남성은 빌라로 끌려가 장기간 구타와 고문을 당한 정황이 확인됐으며 가족에게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영상까지 유포됐다. 영상 속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 상태에서 금전을 송금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국적 용의자 6명을 특정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일부 용의자는 이미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지에 남아 있던 관련 인물은 체포된 상태다.
대사관은 범죄 발생 시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으며 필요 시 영사 지원을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낯선 교통수단 이용 자제, 숙소 보안 확인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임혜린 AX콘텐츠랩 기자 hihilin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짜 올까 ‘석기시대’…국제유가 ‘140달러 시대’ 개막
- 명중률 96% 천궁에 L-SAM까지…150㎞ 상공 빈틈없는 ‘K방패’
- 李 대통령 “국제질서 흔들어”·마크롱 “폭격 진정돼야”…중동전쟁에 가까워진 韓佛
- “의대 가려면 우리학교 오지마”…영재·과학고 출신 의대 신입생 70명↓
- “팔 만큼 팔았다”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반등 열쇠 될까
- “전쟁이 내 아파트 공사 늦춘다고?”…건설업계 6개 협회 긴급 소집한 이유
- 박주민“결선 보내달라” 전현희“난 검증 마쳐”...정원오 집중 견제
- 美, 6일부터 철강 완제품에 25% 관세...세탁기·변압기 등 韓수출 영향 ‘촉각’
- 석기시대 돌아가도 해상 통행료는 韓이 냅니까
- “주말에 벚꽃 보러 가려고 했는데 어쩌나”…전국에 강한 비바람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