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돌연 무당 됐다…10kg 빠지고 예지몽까지 눈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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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LPG 출신이자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서휘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신내림을 받은 지 열흘 남짓 된 박서휘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박서휘는 지난해부터 잠을 자지 못하고 몸무게가 10kg 넘게 빠지는 등 원인 모를 고통에 시달렸다.
박서휘는 신당을 찾은 아버지를 차갑게 돌려보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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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아이돌 그룹 LPG 출신이자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서휘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신내림을 받은 지 열흘 남짓 된 박서휘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서휘는 매일 아침 신당에서 옥수를 올리며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초보 무속인의 모습이었다.

박서휘는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무속인이 된 이유를 털어놨다. 박서휘는 지난해부터 잠을 자지 못하고 몸무게가 10kg 넘게 빠지는 등 원인 모를 고통에 시달렸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통증이 이어졌으나 병원 치료도 효과가 없었다. 결국 점집을 찾은 그는 "신이 가득 찼다"는 말을 들었고, 가족들이 죽는 생생한 예지몽까지 꾸게 되자 결단을 내렸다. 박서휘는 "내가 안 받으면 가족들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말에 미련 없이 신내림을 받아들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서휘는 신당을 찾은 아버지를 차갑게 돌려보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성껏 밑반찬과 옷을 챙겨온 아버지를 집 안으로 들이지 않고 문전박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서휘는 "내림굿 날 아버지가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내가 죄인이 된 것 같았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아나운서 박서휘가 아닌 무당 딸이 되었다는 사실이 부모님께 죄송했다. 더 당당하고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만남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박서휘의 절친한 동료인 개그우먼 김혜선은 위축된 그를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혜선은 "새로운 직업을 받아들였다면 네가 당당해야 한다. 부모님은 어떤 모습이든 너를 사랑하실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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