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사나이, 결국 완전 이별?…맨시티, 그릴리쉬와 ‘운명의 담판’ 돌입

김호진 기자 2026. 4.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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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의 향후 거취를 두고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그릴리쉬의 미래를 두고 직접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그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수 역시 이적에 열려 있어, 에버턴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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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

[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의 향후 거취를 두고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그릴리쉬의 미래를 두고 직접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그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수 역시 이적에 열려 있어, 에버턴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버턴은 그를 계속 데리고 가길 원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재임대’다. 실제로 구단은 2월부터 두 번째 임대를 선호해왔고, 이 옵션이 협상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계약 조건이다.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로, 기본 주급뿐 아니라 보너스와 충성도 보상까지 포함된 계약 구조가 매우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그릴리쉬는 1995년생 잉글랜드 출신으로, 화려한 개인기와 뛰어난 드리블을 앞세운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 당시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850억원)에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 입성 후 그릴리쉬는 2022-23시즌 50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사상 첫 트레블(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리그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FA컵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기복이 겹치며 맨시티 내 입지는 점차 좁아졌고, 결국 올시즌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그릴리쉬는 임대 후 반등에 성공하며, 지난 8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기 들어 약간 폼이 떨어졌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골절 부상을 당하며 수술을 받은 상태다. 이로 인해 사실상 올시즌엔 더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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