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틴 결승골!' 제주 부천 1-0 꺾고 6경기 만의 감격 마수걸이승![K리그1 리뷰]

전영지 2026. 4. 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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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부천FC을 꺾고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제주SK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외국인 수비수 세레스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2020년 5월 26일 부천과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 1대0 승리 후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떨쳐내면서 이후 승승장구, K리그2 정상에 오른 역사 재현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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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부천FC을 꺾고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제주SK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외국인 수비수 세레스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새 시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제주SK는 올 시즌 5경기서 2무3패, '무승' 12위에 머물렀다. 개막 후 부상 및 퇴장 등 초반 이런저런 악재 속에 첫 승 신고가 계속 늦어졌다.

부담감 속에 연고지 이전 악연으로 얽힌, 올 시즌 처음 1부리그로 승격한 부천과 K리그1 첫 맞대결이 치러졌다. 승격팀임에도 이영민 감독의 부천은 1승3무1패, 리그 5위로 순항중이 상황, 제주SK로서는 이래저래 부담스러운 한판 승부. 그러나 이날 맞대결을 앞두고 제주SK는 대반전의 서막을 열었던 부천과의 6년 전 맞대결을 떠올렸다. 2020년 5월 26일 부천과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 1대0 승리 후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떨쳐내면서 이후 승승장구, K리그2 정상에 오른 역사 재현을 희망했다.

2주의 A매치 휴식기 동안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고, 기티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감각과 연계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안방에서 첫 승이 절실한 제주는 네게바, 이탈로 등이 잇달아 슈팅을 쏘아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일진일퇴의 뜨거운 승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1분, 제주의 프리킥 찬스, 강력한 슈팅 직후 쇄도한 세레스틴이 문전으로 떨어진 볼을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볼 점유율 56%대 44%, 슈팅수 5대2, 유효슈팅 4대0으로 제주가 앞섰다.

후반에도 제주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김재우의 롱롱 스로인에 이은 장민규의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후반 11분 네게바가 노려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7분 동점골이 급해진 부천은 이의형, 카즈 대신 가브리엘과 바사니를 투입하며 공격에 수위를 높였다. 1골 차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제주 역시 후반 26분 교체카드를 가동했다. 신상은, 김준하 대신 권창훈, 김신진을 투입했다. 후반 43분 바사니의 날선 헤더를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손끝으로 쳐내며 슈퍼세이브를 기록했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홍성욱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키퍼 차징 반칙으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제주가 천금 같은 한 골을 잘 지켜내며 천금 같은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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