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닷컴통신]험난한 KBL 첫 시즌, DB를 지탱하는 엘런슨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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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외국선수들에게 꽤 까다로운 리그다.
엘런슨의 체력이 떨어지자 KBL 모든 팀들이 포스트를 공략해 DB를 흔들었다.
KBL에서의 험난한 첫 정규시즌을 보낸 엘런슨 역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음가짐을 다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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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헨리 엘런슨(29)도 마찬가지다. 공격 면에서는 G리그(NBA 하부리그)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뽐내는 선수로 이미 유명했다. 207cm의 큰 키로 외곽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니 장신 선수가 드문 KBL에서는 더더욱 위력을 드러낼 것이라 예상됐다.
예상대로 KBL에서도 공격력은 확실하다.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21.5점(2위)을 기록했다. 5라운드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주춤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쏟아부었고 DB도 침체에서 벗어났다.
4월 4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도 28분간 2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80-75)를 이끌었다.
시즌 막바지 체력 저하는 당연했다. 득점만 신경써도 되던 G리그와 달리 DB에서는 포스트 득점은 물론이고 포스트 수비, 리바운드, 속공 가담까지 다 원했기 때문이다. G리그에서도 포스트 수비는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이었다. 엘런슨의 체력이 떨어지자 KBL 모든 팀들이 포스트를 공략해 DB를 흔들었다.
경기가 거듭되면서 엘런슨은 체력적인 부분마저 극복했다.
그는 “상대 팀들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내 약점을 노린 전략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KBL은 수비 전술이 대단한 수준이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 공격 스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 팀이 장신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는 팀이어서 극복이 가능했다. 감독님이 리바운드에 대해 많이 강조한다. 나도 그에 맞춰서 열심히 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DB는 6강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 KBL에서의 험난한 첫 정규시즌을 보낸 엘런슨 역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음가짐을 다시 잡고 있다.
그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나 자신에게도 KBL에서 첫 시즌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많은 견제를 받고 어려움을 겪겠지만 잘 이겨내 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G리그의 득점 기계는 이제 KBL 플레이오프 무대를 겨냥하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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