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출신' 라우어도 아프다, 폰세는 시즌아웃 위기…토론토 100만 달러 투입→급한 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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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에 직면했다.
호세 베리오스부터 코디 폰세까지 주력 선발투수들의 줄부상과 함께 팀 내 질병까지 겹치면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블루제이스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하루 앞둔 4일 선발투수 운영 계획을 수정했다.
블루제이스는 폰세의 정확한 상태를 기다리는 한편, 외부 영입으로 급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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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에 직면했다. 호세 베리오스부터 코디 폰세까지 주력 선발투수들의 줄부상과 함께 팀 내 질병까지 겹치면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블루제이스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하루 앞둔 4일 선발투수 운영 계획을 수정했다. 당초 선발 등판 예정이던 에릭 라우어의 등판을 하루 미루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경기는 사실상 불펜 데이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라우어는 팀 내에 퍼진 감기 증세 속에서도 등판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구단은 무리한 기용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하루 더 쉴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다”며 “선수 상태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는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못한 채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최근 콜업된 라자로 에스트라다가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상황에 따라 여러 투수를 나눠 기용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
블루제이스는 폰세의 정확한 상태를 기다리는 한편, 외부 영입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날 100만 달러에 패트릭 코빈을 영입한 것.

복귀를 준비 중인 자원들도 있다. 유망주 투수 트레이 예세비지는 이날 마이너리그 더니든 블루제이스에서 재활 등판에 나선다. 이 등판을 시작으로 30일 이내 빅리그 복귀가 가능하지만, 구단은 그보다 빠른 복귀도 기대하고 있다.
슈나이더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회복 상태”라며 “구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지를 먼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재활 중인 투수 가운데서는 예세비지가 가장 빠른 복귀가 예상된다. 이어 호세 베리오스가 라이브 피칭을 앞두고 있으며, 셰인 비버 역시 2026시즌 첫 불펜 피칭을 준비 중이다. 슈나이더 감독은 “예사비지, 베리오스, 비버 순서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블루제이스는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일정상 기회도 존재한다. 상대인 화이트삭스는 시즌 초반 1승 5패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력 공백 속에서도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상대다.
한편 에이스 딜런 시즈를 선발로 내세운 4일 경기에선 연장 접전 끝에 4-5로 경기를 내줬다. 연장 10회 4-3을 만들었지만 수비에서 마무리 제프 호프만이 무너지는 바람에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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