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득점원 빠진 경남, 전술로 맞선다… 배성재 감독 "크리스찬 패턴 읽었다, 압박으로 막겠다"

김태석 기자 2026. 4.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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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경남 FC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현범의 부상으로 인해 부산의 최후방이 다소 달라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조성환 감독님의 팀을 2년 정도 유심히 지켜보면서 느낀 건데, 경남과 할 때는 주로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플레이를 펼치시더라. 오늘도 이동수가 나오는 걸 보니 라볼피아나 식으로 스리백에 가까운 수비를 하실 것 같다. 일단은 경기 초반 5~10분을 면밀히 볼 것이다. 그리고 파악해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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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창원-김태석 기자

배성재 경남 FC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부산 아이파크 수비진에 대한 공략의 실마리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배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잠시 후인 4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에서 '낙동강 더비' 라이벌 부산을 상대한다. 최근 세 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경남은 현재 4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업셋'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배 감독은 경기 전에 만난 자리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 형태를 조금 바꿨다. 기존 5-2-3에서 변형을 줘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수비를 하려고 준비했다.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각오와 계획을 전했다.

시즌 개막 후 부산의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는 크리스찬 봉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 감독은 "플레이 루트가 다소 뚜렷한 선수"라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전방에서 압박을 걸고, 킥이 나올 때 수적 우위를 만들어 경합을 가져가려고 한다"라고 봉쇄 플랜을 설명했다.

안현범의 부상으로 인해 부산의 최후방이 다소 달라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조성환 감독님의 팀을 2년 정도 유심히 지켜보면서 느낀 건데, 경남과 할 때는 주로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플레이를 펼치시더라. 오늘도 이동수가 나오는 걸 보니 라볼피아나 식으로 스리백에 가까운 수비를 하실 것 같다. 일단은 경기 초반 5~10분을 면밀히 볼 것이다. 그리고 파악해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남은 이날 경기에서 치기 이외에는 전원 국내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배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이다.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도 쓰지 않은 게 아니라 못 쓴 상황이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마무리를 해줄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주 경기가 끝나고 리그 득점 순위를 보니 대부분 외국인 선수들이다. 그걸 보니 다소 답답한 감도 있다. 하지만 없는 상황에서는 국내 선수들로 최대한 준비해야 한다. 전술적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파이널 서드까지 들어가는 전개 과정은 괜찮다. 비록 부상자가 많아 100% 전력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현실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전력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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