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 쓴잔+김도균 더비 완패' 박건하 수원FC 감독 "전술 변화 못 준 벤치 책임도 크다" 패인 분석 [목동 현장]

목동=박재호 기자 2026. 4. 4.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건하(55) 수원FC 감독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아쉬움을 전했다.

수원FC는 4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목동=박재호 기자]
박건하 수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건하(55) 수원FC 감독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아쉬움을 전했다.

수원FC는 4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개막 4연승을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한 수원FC는 승점 12(4승1패) 5위로 하락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서울이랜드는 승점 10(3승1무2패)으로 4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옛 사령탑을 상대한 '김도균 더비'에서 수비 집중력 붕괴와 예기치 못한 부상 악재가 겹치며 연승을 마감했다.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한 뒤 전반 중반 안준규가 불의의 부상까지 당하면서 공격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후반전 초반과 중반에 연거푸 추가골을 얻어맞고 득점 없이 무너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건하 감독은 "원정에서 우리가 원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오랫동안 준비했던 수비적인 측면이 잘 안 풀리다 보니 공격에서도 흔들렸다. 무엇보다 후반전 이른 시간에 두 번째 실점을 내주며 선수들이 급하게 플레이했던 점이 뼈아프다"고 돌아봤다.

득점 후 기뻐하는 서울이랜드 선수들.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박건하 감독은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수비가 안 풀릴 때 공격에서 준비했던 부분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프리조나 윌리안 같은 선수들이 상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는 것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벤치에서 전술적으로 더 변화를 주지 못한 점도 아쉽다"고 자책했다.

전반전 충돌로 교체 아웃된 안준규의 상태에 대해선 "아직 큰 이상은 없는 것 같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빡빡한 향후 일정을 앞두고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 하지만 빨리 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어 "생각보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났기 때문에,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얼마나 빨리 회복시키느냐가 앞으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마르(가운데).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목동=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