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수가 중요하다'던 DB, 국내선수 힘으로 이겼다... 3위 SK와 승차 없는 4위

정지욱 2026. 4.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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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원주 DB는 4월 4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80–75로 승리했다.

이후 DB는 알바노(8점)의 연속 실책으로 삼성에 재추격을 받기도 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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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DB가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원주 DB는 4월 4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80–75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32승 21패가 된 DB는 서울 SK(31승 20패)와 승차 없는 4위가 됐다.

원주 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 원투 펀치의 공격의존도가 매우 높은 팀이다.

이는 기록으로도 잘 나타난다. 삼성과의 홈경기 이전까지 알바노는 3269번의 포제션에서 평균 17.6점, 엘런슨은 2753번의 포제션에서 평균 21.3점을 기록했다. 둘이 합쳐 6022번의 포제션에서 38.9점을 가져갔다. DB의 평균 득점은 79.5점. 둘이서 팀 공격의 49%를 책임졌다. 진짜로 알바노와 엘런슨이 다하는 팀이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 확정된 DB로서는 원투 펀치 이외의 득점 옵션 가담이 절실하다. 상대 팀의 심한 견제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김주성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선수 활용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테랑 이정현을 베스트5에 기용했으며 이용우, 박인웅, 정효근의 활약을 기대했다.

경기 초반 효과를 봤다. 엘런슨(28점)이 1쿼터에만 혼자 15점을 몰아치기도 했지만, 이정현(12점 3어시스트 3스틸)이 6분만 뛰고도 6점 2어시스트, 박인웅(5점)이 5점을 기록하면서 30-16의 리드를 잡았다.

이를 토대로 경기 내내 삼성을 앞섰던 DB는 4쿼터 시작 5분간 4-13의 열세에 몰렸고 기어이 경기 종료 4분 12초를 남기고는 케렘 칸터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해 71-71,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접전에서 김주성 감독이 기대했던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종료 3분 49초 전 이용우(3점 4리바운드)가 정효근(10점 4리바운드 3스틸)의 3점슛이 불발된 볼을 공격 리바운드 한 뒤 기민한 패스로 엘런슨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정효근과 박인웅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추가 득점을 쌓아 77-71로 달아났다.

이후 DB는 알바노(8점)의 연속 실책으로 삼성에 재추격을 받기도 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탈꼴찌를 노리는 삼성(15승 37패)은 칸터(2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앞세워 맹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못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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