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스마르, 부상 복귀골! 서울이랜드, '김도균 더비' 3-0 완승! 수원FC에 첫 패 안겼다 '상위권 도약' [목동 현장리뷰]

목동=박재호 기자 2026. 4. 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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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더비'서 서울이랜드가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4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김도균 감독이 이끈 수원FC가 서울이랜드를 2-1로 꺾었는데, 3년 만의 맞대결에서도 김도균 감독이 이끈 팀이 승리하게 됐다.

경기 막판까지 기세를 내주지 않은 서울이랜드는 3-0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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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목동=박재호 기자]
오스마르(가운데).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이주혁.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김도균 더비'서 서울이랜드가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4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서울이랜드는 승점 10(3승1무2패)으로 4위로 올라섰다. 개막 4연승을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한 수원FC는 승점 12(4승1패) 5위로 하락했다.

이번 맞대결은 이른바 '김도균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김도균 감독이 서울이랜드 부임 전 수원FC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2020년 수원FC에서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한 그는 4년간 팀을 맡으며 1부 승격도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김도균 감독뿐 아니라 박건하 수원FC 감독도 2016년 서울이랜드를 맡은 바 있다.

양 팀은 리그에선 6시즌 만에 맞붙었고 공식전은 2023년 4월 FA컵 이후 3년 만에 만났다. 당시 김도균 감독이 이끈 수원FC가 서울이랜드를 2-1로 꺾었는데, 3년 만의 맞대결에서도 김도균 감독이 이끈 팀이 승리하게 됐다.

홈팀 서울이랜드는 3-4-3을 가동했다. 최전방 스리톱에 박재용, 강현제, 이주혁이 출격하고 2선에 손혁찬, 서진석, 박창환, 오인표가 자리했다. 스리백은 박재환, 김오규, 백지웅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민성준이 꼈다.

원정팀 수원FC는 4-2-3-1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마테우스 바버가 나서고 처진 스트라이커로 프리조가 자리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는 각각 윌리안, 안준규가 맡고 중원은 이재원, 한찬희가 형성했다. 포백은 서재민, 델란, 이현용, 이시영이 섰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득점 후 기뻐하는 서울이랜드 선수들.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경기 초반 양 팀은 중원 싸움을 팽팽히 가져가며 탐색전을 펼쳤다. 수원FC가 전반 3분 만에 경기 첫 슈팅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델란이 찔러준 롱패스를 바비가 잡아 강하게 슛팅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서울이랜드가 반격했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볼을 박재환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2분 뒤 박창환의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공세를 높인 서울이랜드가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후방에서 김오규가 오른쪽 측면으로 로빙 패스를 찔렀다. 이를 오인표가 논스톱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주혁이 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주혁은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서울이랜드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중반 양 팀 모두 교체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7분 백지웅과 안준규가 공중볼 다툼 중 세계 부딪혀 둘 다 쓰러져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3분여 뒤 안준규가 먼저 일어나 최기윤이 교체됐고, 백지웅도 박진영과 교체됐다.

전반은 서울이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오스마르(가운데).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후반 초반 서울이랜드가 오스마르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4분 문전으로 올라온 프리킥을 오스마르가 헤더로 연결했다. 볼이 골대 왼편을 맞고 흘러 나왔는데 오스마르가 다시 차 넣어 골망을 갈랐다.

서울이랜드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4분 가브리엘이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서울이랜드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박창환이 올린 크로스를 박재용이 문전으로 쇄도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박재용의 올 시즌 3호골이다.

서울이랜드는 세 골 차로 앞서고 있지만 압박 강도를 늦추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기세를 내주지 않은 서울이랜드는 3-0으로 승리를 챙겼다.

박재용.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목동=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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