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만 만나면 강해지는 키움, 설종진 감독 “솔직히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해”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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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반겼다.
설종진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칸타라는 어제 완벽한 투구를 했다고 봐야 한다. 위기도 있었지만 에이스답게 본인 스스로 이겨냈다"고 말했다.
설종진 감독은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타자들도 도움을 많이 줬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하고 이길 수 있었다"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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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반겼다.
설종진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칸타라는 어제 완벽한 투구를 했다고 봐야 한다. 위기도 있었지만 에이스답게 본인 스스로 이겨냈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 3일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알칸타라는 선발투수로 나서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설종진 감독은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타자들도 도움을 많이 줬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하고 이길 수 있었다”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재웅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첫 세이브를 따냈다. 설종진 감독은 "김재웅이 어제 첫 세이브를 했는데 굳이 마무리투수를 바꿀 이유는 없다. 당분간은 김재웅에게 세이브 상황을 맡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LG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키움은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LG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종진 감독은 “운이 많이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우리가 운이 많이 따랐다”며 웃었다.
키움은 리그 전체적으로 홈런이 많이 나오는 가운데 홈런 없이 득점 5위를 달리고 있다. 설종진 감독은 “우리가 홈런은 하나도 안나왔지만 그래도 작년에 비해서 선구안이 좋아졌고 볼넷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감독 입장에서는 홈런을 쳤으면 좋겠다기 보다는 많이 살아나가는게 좋다. 선수들에게 오늘부터 홈런을 치자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 분위기도 너무 좋기 때문에 편안하게 지금처럼 해주는게 감독 입장에서 바라는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고 간판타자 송성문(샌디에이고)도 메이저리그로 떠난 키움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최하위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시즌 초반 2승 4패 승률 .333 리그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있다.
설종진 감독은 “비록 우리가 아직 2승 4패밖에 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상한 100%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잘 맞춰서 움직이고 있다. 괜찮다고 본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키움은 이날 트렌턴 브룩스(1루수) 이주형(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최주환(3루수) 박찬혁(우익수) 어준서(유격수) 김건희(포수) 박주홍(좌익수) 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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