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희비 엇갈린 최혜진·이미향·김세영·유해란 [LPGA 아람코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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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는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었다.
이 때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는 오버파가 속출했다.
지난달 초 블루베이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이미향은 약 한 달 만에 출격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2오버파 공동 5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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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는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었다.
현지 일기예보에 따르면 최대 시속 30마일(약 13.4m/s) 돌풍이다. 즉 강풍 주의보(보통 14m/s 이상) 수준에 근접한 강한 바람으로, 작은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우산이 뒤집히는 등 바람 저항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는 오버파가 속출했다.
언더파가 아니더라도 적게 타수를 잃은 선수는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혜진의 순위 상승폭이 컸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친 최혜진은 34계단 뛰어오른 공동 24위(3오버파 147타)에 자리했다.
지난달 초 블루베이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이미향은 약 한 달 만에 출격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2오버파 공동 58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작성한 이미향은 3타를 잃었지만, 공동 42위(합계 5오버파)로 16계단 올라섰다.
김세영은 하루에 7타를 잃어 32계단 하락한 공동 59위(7오버파 151타)가 됐다.
이 코스의 18홀 최소타 기록을 보유한 김세영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써냈다.
김세영이 컷 기준선 아래에서 2라운드를 홀아웃하면서 3라운드 진출이 어려워 보였으나, 다른 선수들이 더 타수를 잃으면서 김세영은 턱걸이로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바람이 강한 국내 섬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유해란은 이날 속수무책으로 흔들렸다. 버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 9오버파 81타를 쳤다.
45계단이나 미끄러진 유해란은 공동 89위(합계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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