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낭트 경기 종료 직전 3골 몰아치며 GOG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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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HBC 낭트(HBC Nantes)가 경기 종료 직전 1분 동안 믿기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덴마크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카스퍼 크리스텐센(Kasper Christensen) GOG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뼈아픈 엔딩을 맞았다. 상대가 순식간에 공을 가로채 기회를 살린 점이 아쉽지만, 우리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낭트 원정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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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HBC 낭트(HBC Nantes)가 경기 종료 직전 1분 동안 믿기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덴마크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낭트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덴마크 스벤보르의 Arena Svendborg에서 열린 2025/26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홈팀 GOG(덴마크)를 34-33으로 제압했다.
낭트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2점 차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으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후반 들어서도 GOG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초반 프레데리크 비에르(Frederik Bjerre)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후반 5분(전체 35분) 만에 22-16, 6골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낭트는 약 8분간 무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주는 듯했다.
위기에 몰린 그레고리 코장(Gregory Cojean) 낭트 감독은 작전 타임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낭트는 이후 8분 동안 매서운 추격을 시작해 28-29까지 따라붙었다. GOG는 골키퍼 이그나시오 비오스카(Ignacio Biosca)가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며 31-30으로 버텼고, 햘테 뤼케(Hjalte Lykke)의 8번째 골로 33-31을 만들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1분에 기적이 일어났다. 티보 브리에(Thibaut Briet)와 카울디 오드리오졸라(Kauldi Odriozola)의 결정적인 시퀀스로 기회를 잡은 낭트는 경기 종료 직전 아이메릭 민네(Aymeric Minne)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34-33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는 낭트가 전반 14분 이후 처음으로 가져온 리드였다.
카스퍼 크리스텐센(Kasper Christensen) GOG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뼈아픈 엔딩을 맞았다. 상대가 순식간에 공을 가로채 기회를 살린 점이 아쉽지만, 우리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낭트 원정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레고리 코장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플레이오프는 120분 경기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 주 2차전에서도 예리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GOG는 원정에서도 강한 팀인 만큼 최고의 상태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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