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자부심에서 나온 여유? 日 회장, 40년 만 월드컵 가는 이라크에 축전 외교…"아시아 대표해 함께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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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이라는 자부심에서 나온 여유일까? 일본축구협회(JFA)가 40년 만에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이라크에 축전을 보냈다.
미야모토 회장은 "일본축구협회를 대표해 다르잘 회장과 이라크 축구 가족 모두에게 202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성과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다. 이번 본선 진출은 아시아 전체의 자부심이며, 대륙 전역에 영감을 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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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아시아 최강'이라는 자부심에서 나온 여유일까? 일본축구협회(JFA)가 40년 만에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이라크에 축전을 보냈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일 오전 정오(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최종 라운드에서 볼리비아를 2-1로 물리치고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이라크 국영통신에 따르면 이 소식을 들은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아드난 다르잘 이라크축구협회(IFA) 회장에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모토 회장은 "일본축구협회를 대표해 다르잘 회장과 이라크 축구 가족 모두에게 202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성과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다. 이번 본선 진출은 아시아 전체의 자부심이며, 대륙 전역에 영감을 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며, 양 팀 모두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라며 "다시 한 번 이라크 축구 공동체 전체에 축하를 전하며, 지속적인 성공과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선전을 기원했다.
AFC나 FIFA와 같은 국제축구기구가 아니라 특정 국가의 축구협회가 타국의 축구협회에 국제 대회 성과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건 꽤나 보기 힘든 일이다. 이는 이라크가 일군 결과에 대한 축하이기도 하지만 일본축구협회, 그리고 미야모토 회장의 국제 영향력 강화를 위한 외교 행동으로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도쿄신문> 등 다수 일본 매체들은 지난 3월 미야모토 회장이 AFC와 FIFA 이사직을 노린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미야모토 회장은 "현재 FIFA의 경기 규칙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저뿐만 아니라 그곳에 사람을 보내 정보를 취합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아시아 각국과 AFC 회원협회를 직접 방문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전달해야 한다. 일본의 강점은 육성이다. 이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야 한다. 앞으로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태국에서 열렸던 AFC 총회를 통해 진행된 AFC 집행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동아시아에 배정된 한 자리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결과였다. 임기는 2027년에 예정된 AFC 총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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