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도 꺾지 못한 뚝심 골프' 김효주, 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2R 공동 2위...선두와 5타 차

진병두 2026. 4. 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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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강풍이 몰아친 악조건 속에서도 선두권을 지켜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연속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달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한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6천765야드)에서 열린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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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김효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효주가 강풍이 몰아친 악조건 속에서도 선두권을 지켜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연속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달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한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6천765야드)에서 열린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합계를 더한 중간 성적은 3언더파 141타로,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공동 2위다.

이날 경기는 강풍으로 119명 출전 선수 중 언더파를 친 선수가 11명에 그칠 만큼 혹독했다. 김효주도 1·4번 홀 버디로 순조롭게 시작했으나, 6번 홀 더블 보기에 이어 8·9번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바람이 잦아들자 집중력을 회복해 16번 홀 5m 버디 퍼트와 18번 홀 투온 버디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의 8언더파 136타와는 5타 차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마저 우승하면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의 LPGA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김효주(오른쪽)와 윤이나. / 사진=연합뉴스

한국 선수 중 윤이나가 이븐파 144타 공동 11위, 결혼 후 첫 출전인 고진영은 1오버파 145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랭킹 13위 유해란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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