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발 빠른 대체 선수 영입, 김경문 감독 미소 짓게 했다 “등판 일정은 아직 미정, 일단 와서 맞춰봐야”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희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구단의 발 빠른 움직임에 고마움과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 이글스가 4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어제(3일) 연패 탈출에 성공한 데 이어 연승까지 노려보는 경기다.
경기 당일 오전, 한화의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오웬 화이트의 부상 공백을 메울 선수로 잭 쿠싱이 합류한다. 1996년생인 쿠싱은 신장 190cm의 우수한 신체조건에 최고시속 150km 초반대 직구 구속을 가진 우완투수로, 지난해 마이너리그(PCL)에서 38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1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던 선수다. 지난해 79.2이닝 중 탈삼진 84개, 4사구 28개를 포함,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2.7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경문 감독은 “구단의 발 빠른 영입이 이뤄졌다.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로 봐도 외국인 선수가 빠르게 와주면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쿠싱이 오늘(4일) 들어오나?”라고 구단 관계자에게 물은 김 감독은 “내일(5일) 새벽에 들어온다”는 답변을 듣고 “제가 너무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착각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아직 쿠싱의 등판 일정은 미정이다. 김 감독은 “일단 팀에 와봐야 한다. 야구라는 게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꾸준히 공을 던지고 있었다는 점은 빠른 합류에 도움이 될 듯하다”는 말도 덧붙인 김 감독이었다.

어쨌든 쿠싱의 합류로 외국인 선수의 공백기가 짧아진 점은 다행스럽다. 김 감독은 “우리의 첫 스텝이 그렇게 밝지는 않았다. 그렇다 보니 불펜들이 조금 부담을 느꼈다. 쿠싱이 와서 제 몫을 해주면 불펜진의 부담도 덜어지면서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원래 화이트의 차례인 내일 경기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아직 말을 아끼는 김 감독이었다. 그는 “내일 선발? 비밀이다(웃음).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는 코멘트만을 남겼다.
연패도 끊었고, 대체 선수도 빠르게 찾았다. 한화가 첫 고비를 넘기고 더 좋은 흐름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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