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몰아쳤던 부산, 이제는 해 떴다…그라운드 정비 시작! 롯데-SSG 정상개시 유력

박승환 기자 2026. 4.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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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3일)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쉴 틈 없이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비가 잦아들었고, 사직구장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이에 사직구장을 가득 메웠던 롯데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대부분이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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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운드 정비에 돌입한 사직구장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승환 기자] 전날(3일)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쉴 틈 없이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비가 잦아들었고, 사직구장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3일) 양 팀의 맞대결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쪽은 SSG였다. 너무나도 일방적인 경기였다. 주중 NC 다이노스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뒤 사직으로 돌아온 롯데는 SSG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하지만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4이닝 동안 무려 9피안타(2피홈런) 6사사구 8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는 원사이드하게 흘러갔다.

롯데는 로드리게스에 이어 이민석(3이닝 4실점)과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의 신동건(1이닝 2실점), 윤성빈(1이닝 3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물이 오른 SSG의 화력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사직구장을 가득 메웠던 롯데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대부분이 자리를 벗어났다.

반면 SSG는 수확이 많은 경기를 치렀다. 선발 미치 화이트가 7이닝을 단 2실점(2자책)으로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와 함께 시즌 첫 승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고, 최지훈이 생애 첫 그라운드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하는 등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전날 박성한도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고명준이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기예르모 에레디아 또한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 제레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 김건우 ⓒ곽혜미 기자

전날 경기가 끝난 뒤 부산에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4일 오전에는 비바람까지 몰아칠 정도였다. 하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비가 완전히 멎었고, 사직구장은 본격적인 정비에 돌입했다. 여전히 3루 부근에 물 웅덩이가 고여 있지만, 경기 개시에는 영향이 없는 상황. 지금의 흐름이라면 정상 개시가 유력하다.

이날 롯데의 선발로는 제레미 비슬리가 등판한다. 비슬리는 지난달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시리즈 맞대결에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그리고 이날 롯데의 연패 탈출이라는 숙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SSG 선발로는 김건우가 마운드에 오른다. 김건우는 이숭용 감독이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선수.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74로 매우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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