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감독상' 받고 한껏 유쾌해졌다…아르테타, FA컵 GK 질문에 "32세 이하·오른발·2개국어 구사자 유럽인 출전"

이태훈 기자 2026. 4. 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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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골키퍼 선발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FA컵 8강전 선발 골키퍼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발 골키퍼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선발 골키퍼는 유럽인이며, 32세 이하이고, 오른발잡이에 최소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선수일 것이다"라며 특유의 재치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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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골키퍼 선발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스널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전력상 우위에 있는 아스널이 4강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경기 결과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포인트는 골키퍼 선발이다.

현재 선택지는 두 명이다. 주전 골키퍼 다비드 라야와 컵 대회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아온 케파 아리사발라가다. 케파는 이번 시즌 컵 대회에서 주로 출전하며 팀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에 기여했고, 결승전 역시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결승전에서의 선택은 논란을 낳았다. 당시 일부에서는 라야를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케파를 믿었다. 그러나 케파는 후반 15분 라얀 셰르키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결과적으로 감독의 결정은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후 제이미 캐러거는 "세컨드 골키퍼를 기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의견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FA컵 8강전 선발 골키퍼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존처럼 케파가 나설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라야가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관심은 경기 전 기자회견으로 쏠렸다. 선발 골키퍼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선발 골키퍼는 유럽인이며, 32세 이하이고, 오른발잡이에 최소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선수일 것이다"라며 특유의 재치로 답했다.

명확한 답을 피하면서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아르테타 감독의 한마디였다. 특히 해당 조건은 라야와 케파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끝까지 선발 골키퍼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과연 그의 선택이 라야일지, 케파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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