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한국 아이돌에 '바가지'…난리난 필리핀, 정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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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받은 필리핀 택시기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필리핀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가맹규제위원회(LTFRB)는 지난 3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받은 택시기사 A씨에 대해 30일간 예방적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에게 즉시 차량번호판과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것과 함께 오는 8일까지 바가지요금 논란에 대해 서면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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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받은 필리핀 택시기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필리핀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가맹규제위원회(LTFRB)는 지난 3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받은 택시기사 A씨에 대해 30일간 예방적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수빈은 지난달 필리핀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면서 A씨 택시를 이용했다. 수빈이 앱으로 확인한 예상 택시요금은 300페소(7530원) 수준이었지만, A씨는 500페소를 부르더니 운전 중 요금을 1000페소까지 올렸다.
이후 수빈은 직접 브이로그를 통해 바가지요금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수빈은 "300페소 정도 나올 줄 알았다. 그래서 350페소가 넘지 않게 흥정해보려고 했다. 태현(투바투 멤버)이 세부에 가본 적이 있어 팁을 물어봤는데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면 화를 내라더라. 그래서 화를 좀 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필리핀 현지에서 큰 논란이 됐고, 결국 LTFRB가 나서게 됐다.
LTFRB 측은 "A씨는 요금을 과도하게 청구하고 고의로 미터기를 쓰지 않는 등 불법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며 "이는 명백한 약관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즉시 차량번호판과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것과 함께 오는 8일까지 바가지요금 논란에 대해 서면 해명을 요구했다.
LTFRB 측은 21일 이 사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형사처벌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세븐틴 조슈아 역시 2022년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가지요금에 당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브이로그에서 "저희는 5성급 호텔에 갔는데, 택시기사가 1000페소 정도를 요구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세 배나 더 많이 지불했더라"라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머니투데이 뉴스속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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