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게 "너 미쳤냐?" 네이마르의 판정 불만, 대표팀 컴백 날리나…최대 12경기 징계 위기

김태석 기자 2026. 4. 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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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승선을 노리고 있는 네이마르가 심판을 비난해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경기 후 네이마르가 인터뷰에서 사비우 페레이라 삼파이우 심판을 강하게 비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3월 A매치 엔트리에서 네이마르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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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승선을 노리고 있는 네이마르가 심판을 비난해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 위기에 놓였다. 이로 인해 사실상 브라질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사라졌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이마르가 속한 산투스는 3일 2026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9라운드 헤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산투스는 전반 40분 타시아누, 후반 37분 모이세스의 연속골로 헤무를 제압했다. 그러나 경기 후 네이마르가 인터뷰에서 사비우 페레이라 삼파이우 심판을 강하게 비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정말 매번 똑같다. 불공평하다"라며 "경기 막판에 뒤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당했다. 처음도 아니었다. 서너 번째 그런 파울을 당했다. 그래서 심판에게 항의하러 갔다. 심판에게 '너 미쳤냐'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심판은 항상 그런 식이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심판과는 대화조차 할 수 없었다. 그냥 등을 돌리고 무시한다"라며 "경기를 자기가 만들어가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다.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 나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들에게도 그랬다. 대화 자체를 거부한다. 이건 개선되어야 한다. 선수들은 항의도, 질문도 할 수 있다. 그게 축구다. 심판은 그걸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이런 방식이면 매우 불쾌하고 무례하다"라고 말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강한 비판이었지만, 문제는 이러한 발언이 브라질에서는 중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구스타부 마르케스는 여성 심판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같은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 경우 네이마르의 월드컵 엔트리 도전은 사실상 좌절된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3월 A매치 엔트리에서 네이마르를 제외했다. 네이마르는 이 결정에 실망했지만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다시 기회를 얻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경기력은 상승세였다. 네이마르는 2026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고 있다. 헤무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중징계를 받게 되면 자신을 증명할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분노는 이해할 수 있지만, 월드컵 도전이라는 목표에는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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