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카디네스 악몽 지운다' 타율 0.444→6G 연속 안타 폭발, 키움 외인 성공작 예고

[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가 KBO리그 무대를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한국 투수들에게도 놀라움을 보였다.
브룩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1번 1루수로 나와 2루타 2개를 포함한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5-2로 이겨 홈 개막전 승리를 맛봤다.
브룩스는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3일 LG전 4안타까지 모두 27타수 12안타, 타율 0.444를 기록하고 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특히 3일 경기는 그의 첫 고척돔 입성 날이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브룩스는 "오늘 고척돔에서 처음 경기를 했다. 시범경기에서도 고척에서 경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경기 분위기에 대해서는 "대단했다. 폭발적인 분위기가 있다. 소리 자체도 에코처럼 울리다 보니 그게 재미있었다"고 미소지었다.

4안타를 몰아친 자신의 타격감에 대해서는 "사전 미팅에서 계획했던 것을 잘 수행을 했다. 요니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6시즌이나 되는 좋은 선수다. 그런 투수를 상대로 열심히 했고, 전력 분석했던 내용들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이주형의 타격감이 올라올 때까지 설종진 감독은 브룩스를 1번 자리로 기용 중이다. 그는 "리드오프로 시작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감독님이 배치하시는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한 브룩스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에서 37경기(9안타 1홈런 타율 0.136)에 출전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79경기에 나와 748안타 88홈런 타율 0.268를 기록했다. 그리고 새로운 무대인 한국에 왔다. KBO리그에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그는 "한국 투수진에 많이 놀랐다. 슬라이더라든지 커브라던지 이런 변화구 구사를 많이 보면서 놀랐다. MLB, 다른 리그에서도 많은 변화구를 봐왔지만 한국 투수력이 인상적이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브룩스는 "처음 시작은 좋지만 야구는 1년 내내 길게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키움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2명의 타자를 영입하며 시즌을 준비했으나 푸이그는 5월 성적 부진으로 퇴출됐고, 카디네스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브룩스가 키움의 외인 성공작으로 남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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