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경기의 저주' 돈치치, 부상으로 정규시즌 아웃…득점왕 찍고도 'MVP 박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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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기자┃루카 돈치치가(LA 레이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 뛸 수 없게 되면서 MVP 박탈 위기에 처했다.
LA 레이커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돈치치는 왼쪽 햄스트링에 2도 염좌 부상을 입었고, 정규시즌 남은 5경기에 결장한다"라고 발표했다.
돈치치는 지난 3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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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송승은 기자┃루카 돈치치가(LA 레이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 뛸 수 없게 되면서 MVP 박탈 위기에 처했다.
LA 레이커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돈치치는 왼쪽 햄스트링에 2도 염좌 부상을 입었고, 정규시즌 남은 5경기에 결장한다"라고 발표했다.
돈치치는 지난 3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3쿼터 중반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를 접었다.
전반부터 불편함을 느꼈지만 3쿼터 공격 과정에서 레이업을 시도하다 착지하는 순간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 쓰러졌다.
돈치치는 바닥에 드러누운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코트로 복귀하지 못했다.
현 시점에선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돈치치의 복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한다. 통상 햄스트링 부상은 약 4주 안팎의 회복 기간이 요구된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 33.5득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64경기에서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33.5득점 7.7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전개와 마무리를 책임지는 올어라운드 에이스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했다.

그는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64경기 출전에서 부상 악재를 만나 MVP를 받을 수 없게 됐다.
NBA는 지난 2023-24시즌부터 스타 선수들이 결장하는 일이 잦아지자, 정규리그 65경기 이상 출장해야 시즌 주요 개인상 수상 자격이 주어지는 규정을 도입했다. 돈치치는 이 기준에 1경기 부족으로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돈치치 에이전트 WME 바스켓볼의 빌 더피는 성명을 통해 65경기 출전 제한 규정에 대한 '특별 상황 이의 신청'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빌 더피는 "이번 시즌 돈치치는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득점 부문 1위였고 레이커스를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이끌었다. 역대 가장 치열한 MVP 경쟁의 중심에 섰다"고 팀과 리그를 위해 헌신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어젯밤 불운한 부상과 다른 특별한 상황에도 돈치치의 기록적인 시즌은 역사에 기록될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에 예외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팀 상황도 여의치 않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지만, 상위 시드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플레이오프 개막은 오는 1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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