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안도, 주객전도 될 뻔 했던 함지훈 은퇴식

이재범 2026. 4. 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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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안도했다.

LG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으로 함지훈 은퇴식에 집중할 수 있다.

만약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하고 마지막 현대모비스와 경기까지 끌었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벌어진다.

LG가 3일 우승을 확정한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안심하고 함지훈의 은퇴식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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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안도했다. LG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으로 함지훈 은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창원 LG는 3일 열린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87-60으로 완승을 거두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36승 16패인 LG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최종 순위인 1위를 확정했다.

LG의 이른 우승 확정을 가장 바란 팀은 울산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17승 34패로 8위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10위로 떨어지지 않는다. 최하위는 피했다.

1위를 확정한 LG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8일 LG와 마지막 홈 경기를 남겨놓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LG에게 5전패 중이다.

문제는 8일 LG와 맞대결 이후 함지훈의 은퇴식이 열리는 것이다.

만약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하고 마지막 현대모비스와 경기까지 끌었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벌어진다.

현대모비스가 절대 열세인 LG에게 이길 가능성이 떨어진다. 만약 이긴다고 해도 같은 날 2위 안양 정관장이 3위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지면 LG의 우승이 가능했다.

현대모비스가 LG에게 100점 차 승리라는 다시 나올 수 없는 경기를 펼쳐도 LG가 우승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럴 경우 함지훈의 은퇴식이 LG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 시상식의 들러리가 된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이 때문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LG 관계자에게 마지막 경기 전까지 꼭 우승을 확정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LG가 3일 우승을 확정한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안심하고 함지훈의 은퇴식에 집중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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