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들 소집하고 “‘외모 숭배’ 없애라”…中 정부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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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최근 일부 드라마 등에서 두드러지는 '외모 숭배'를 없애야 한다며 건전한 미적 가치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일 중국 펑파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디어를 담당하는 국무원 직속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은 지난 2일 '드라마의 건강한 심미관 좌담회'를 열고 건전한 미적 가치 확립이 문학과 예술의 방향, 문화적 자신감 그리고 산업의 미래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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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최근 일부 드라마 등에서 두드러지는 ‘외모 숭배’를 없애야 한다며 건전한 미적 가치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일 중국 펑파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디어를 담당하는 국무원 직속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은 지난 2일 ‘드라마의 건강한 심미관 좌담회’를 열고 건전한 미적 가치 확립이 문학과 예술의 방향, 문화적 자신감 그리고 산업의 미래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대중이 즐기는 다양한 드라마가 사회 가치 전달과 전통문화 계승 그리고 미적 트렌드 선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업계 내의 ‘외모 우선’ 경향으로 배우들이 과도한 화장을 하고 의상과 분장 등이 캐릭터의 성격이나 전체 스토리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전총국은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바라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만은 아니라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감정적 공감, 문화적 풍요로움으로 사회적 가치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부각했다. 왜곡된 미적 기준을 단호하게 버리고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스타 중심’보다는 ‘대본 중심’으로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행정 부처, 업계, 제작사, 방송 플랫폼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미적 개념이 드라마 제작과 방송 관리 등 과정에서 통합되어야 한다”고 광전총국이 당부했다고 펑파이는 전했다.
회의에는 아이치이(iQIYI)와 망고TV, 텐센트비디오, 유쿠(Youku) 주요 온라인 영상 플랫폼과 정우양광(正午陽光), 린몬미디어, 화처미디어, GHY 등 프로그램 제작사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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