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선발진에 SOS…토론토, 110승 좌완으로 급한 불 끈다

손찬익 2026. 4. 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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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좌완 패트릭 코빈과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코빈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영입 발표는 토론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4-5로 패한 직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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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좌완 패트릭 코빈과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코빈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영입 발표는 토론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4-5로 패한 직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1989년생 코빈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워싱턴 내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통산 373경기에 등판해 110승 142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고, 지난해 텍사스에서는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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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빈이 토론토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MLB.com'은 “코빈의 활용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토론토는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 셰인 비버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선발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빈이 얼마나 빠르게 실전 투구가 가능한 상태로 올라올 수 있을지, 그리고 부상자들이 복귀하기 전에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우선 코빈을 싱글A 더니든으로 보내 몸 상태를 끌어올리게 할 계획이다. 그는 스프링캠프 시설을 활용하며 컨디션을 조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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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가운데 예세비지(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가 가장 복귀에 가까운 상황이다. 그는 이날 싱글A 더니든 소속으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44구를 던지며 3탈삼진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추가로 2~3차례 등판을 소화하면 수주 내 빅리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베리오스(오른쪽 팔꿈치 피로 골절)도 그 뒤를 잇고 있다. 부상 자체는 가볍지 않지만, 구단은 올 시즌 내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MLB.com'은 “선발 자원이 많을수록 좋다는 사실을 토론토는 이미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스프링캠프 당시만 해도 최소 7명의 메이저리그급 선발을 보유한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는 케빈 가우스먼, 딜런 시즈, 맥스 셔저, 에릭 라우어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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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시카고 원정 경기에서 메이슨 플루허티를 오프너로 기용한 뒤 라자로 에스트라다에게 긴 이닝을 맡길 계획이다.

이 매체는 “이처럼 선발진이 크게 흔들린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2047⅔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코빈 영입은 전력 보강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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