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가 좋아요"…18세 이바 요비치, 칼린스카야 꺾고 4강 

김경무 기자 2026. 4. 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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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8세 테니스 스타 이바 요비치(미국). 그가 어떻게 슬라이딩하는 줄도 전혀 몰랐다는 클레이코트 대회에서도 힘을 내고 있다.

경기 뒤 코트 인터뷰에서 요비치는  "클레이코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 이 표면에 더 편하게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재미가 유지돼 흥분된다. 아직 클레이 시즌 첫 대회일 뿐이어서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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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 WTA 500, 제시카 페굴라와 격돌
-“공 속도 느린 클레이, 내게 유리하다”
그린 클레이코트에서 열리고 있는 '찰스턴 WTA 500' 4강에 오른 이바 요비치. WTA 투어

[김경무 기자]  미국의 18세 테니스 스타 이바 요비치(미국). 그가 어떻게 슬라이딩하는 줄도 전혀 몰랐다는 클레이코트 대회에서도 힘을 내고 있다.

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그린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WTA 500(찰스턴 오픈) 단식 8강전. 세계랭킹 16위 요비치는 22위 안나 칼린스카야(27·러시아)를 1시간21분 만에 6-3, 6-4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경기 뒤 코트 인터뷰에서 요비치는  "클레이코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 이 표면에 더 편하게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재미가 유지돼 흥분된다. 아직 클레이 시즌 첫 대회일 뿐이어서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클레이코트가 자신의 경기 스타일과 잘 맞는다고도 했다.

 "클레이에서는 공의 속도가 조금 느려진다. 그래서 경기가 좀 더 전술적인 양상으로 흐른다. 파워와 힘이 어느 정도 중화되고 랠리가 길어지는데, 그런 상황이 보통 내게 유리하다."

요비치는 4강전에서 세계 5위 제시카 페굴라(32·미국)와 격돌한다. 페굴라는 이날 세계 19위 다이아나 슈나이더(22·러시아)를 3-6, 6-3, 6-2로 물리쳤다.

요비치는  "페굴라는 최고다. 선수생활을 통해 보여준 일관성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 둘은 경기 스타일이 꽤 비슷하다. 누가 더 잘 실행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고, 분명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바 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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