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전쟁 추경에 TBS 50억, 민생 무관" 비판

박유영 2026. 4.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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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TBS 운영 지원금 명목으로 50억 원이 편성된 것과 관련, "민생과 무관한 친민주당 성향 방송사에 대한 특혜"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경에 TBS 지원금 50억 원이 편성됐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전쟁 추경이라더니 TBS에 국비 50억 원 지원을 슬쩍 끼워 넣었다"며 "왜 추경으로 TBS 부실을 메꿔줘야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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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적자 보전 아닌 공익적 방송 위한 제작비 예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TBS 운영 지원금 명목으로 50억 원이 편성된 것과 관련, "민생과 무관한 친민주당 성향 방송사에 대한 특혜"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경에 TBS 지원금 50억 원이 편성됐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전쟁 추경이라더니 TBS에 국비 50억 원 지원을 슬쩍 끼워 넣었다"며 "왜 추경으로 TBS 부실을 메꿔줘야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TBS가 부실화된 것은 김어준 씨 방송 한 회당 최소 200만 원씩 펑펑 지급했기 때문이다. 출연료가 최소 24억 원이 넘는다"며 "김어준 씨를 위시한 좌파 진영을 위한 편파 방송과 방만 경영이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추경 편성은) 사실상 김어준 씨 월급을 국민 혈세로 대납해 준 격"이라며 "추경의 목적과 용도에 전혀 맞지 않는다. 국민 눈을 속여 뒷주머니 찬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 / 사진=연합뉴스

다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제작비 예산으로 책정된 추경을 적자 메우기 용도로 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증액 항목이 외국어라디오 방송 지원(35억 1,000만 원)과 교통방송 제작 지원(14억 4,000만 원)으로 '항목별 목적'이 지정된 만큼, 공익적 방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이지 TBS의 기존 적자나 특정 진행자의 출연료를 보전하는 용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관계자는 "김어준 씨는 이미 2022년 TBS를 떠났다"며 "부실을 메우는 정치적 특혜가 아니라 재난방송과 민생 정보 전달의 공백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공적 지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심사소위는 TBS 운영 지원금 49억 5000만 원을 추경안에 신규 편성해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한 항목으로, 이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난방송 지연 등 운영 전반이 부실하고 정치적 편향이 심각한 TBS에 대한 지원 예산 증액은 불필요 하며 '전쟁 추경'이라는 추경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TBS 상황과 관련해 "정치적 요인 등으로 인해 공백이 분명히 생기고 그로 인해 재난방송 등 공익적 부분에 흠결이 생기고 있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추경에 TBS 예산이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박유영 기자 /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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